<앵커 멘트>
민간인 불법 사찰을 벌였던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서울 고검 검사도 내사했다는 진술이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지원관실의 전 직원이 민간인 사찰 사건의 재판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간인 불법 사찰 사건의 증거를 인멸한 혐의로 기소된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전 직원이 법정에서 서울 고검 검사를 내사했다고 폭로했습니다.
공직윤리지원관실 점검 1팀 전 직원 권모 씨는 어제 공판에서, 자신은 지난 2008년 당시 서울고검의 모 검사를 내사하고 있어 민간인 사찰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권씨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진경락 전 공직윤리지원관실 기획총괄과장은 최후 진술에서도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진 전 과장은 자신이 내부 관리를 하지 못해 조직적 증거 인멸로 오해받을 일이 벌어졌다며, 증거를 없앴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진 전 과장에 대해 징역 2년을 구형했고, 지원관실 직원 장모 씨와, 권 씨에게는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앞서 진 전 과장 등은 지난 7월 민간인 불법 사찰 관련 자료가 담긴 지원관실의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외부로 무단 반출해 파기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민간인 불법 사찰을 벌였던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서울 고검 검사도 내사했다는 진술이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지원관실의 전 직원이 민간인 사찰 사건의 재판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간인 불법 사찰 사건의 증거를 인멸한 혐의로 기소된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전 직원이 법정에서 서울 고검 검사를 내사했다고 폭로했습니다.
공직윤리지원관실 점검 1팀 전 직원 권모 씨는 어제 공판에서, 자신은 지난 2008년 당시 서울고검의 모 검사를 내사하고 있어 민간인 사찰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권씨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진경락 전 공직윤리지원관실 기획총괄과장은 최후 진술에서도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진 전 과장은 자신이 내부 관리를 하지 못해 조직적 증거 인멸로 오해받을 일이 벌어졌다며, 증거를 없앴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진 전 과장에 대해 징역 2년을 구형했고, 지원관실 직원 장모 씨와, 권 씨에게는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앞서 진 전 과장 등은 지난 7월 민간인 불법 사찰 관련 자료가 담긴 지원관실의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외부로 무단 반출해 파기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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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원관실, ‘고검 검사’도 내사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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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02 08:15:34
<앵커 멘트>
민간인 불법 사찰을 벌였던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서울 고검 검사도 내사했다는 진술이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지원관실의 전 직원이 민간인 사찰 사건의 재판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간인 불법 사찰 사건의 증거를 인멸한 혐의로 기소된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전 직원이 법정에서 서울 고검 검사를 내사했다고 폭로했습니다.
공직윤리지원관실 점검 1팀 전 직원 권모 씨는 어제 공판에서, 자신은 지난 2008년 당시 서울고검의 모 검사를 내사하고 있어 민간인 사찰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권씨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진경락 전 공직윤리지원관실 기획총괄과장은 최후 진술에서도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진 전 과장은 자신이 내부 관리를 하지 못해 조직적 증거 인멸로 오해받을 일이 벌어졌다며, 증거를 없앴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진 전 과장에 대해 징역 2년을 구형했고, 지원관실 직원 장모 씨와, 권 씨에게는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앞서 진 전 과장 등은 지난 7월 민간인 불법 사찰 관련 자료가 담긴 지원관실의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외부로 무단 반출해 파기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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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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