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2차 상봉단, 금강산으로 출발
입력 2010.11.03 (09:39)
수정 2010.11.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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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산가족 2차 상봉이 오늘부터 2박 3일동안 금강산에서 이뤄집니다.
강릉국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엄진아 기자, 상봉단이 숙소를 출발했나요?
<리포트>
네. 이산가족 2차 상봉단이 조금 전인 오전 9시, 집결지인 속초 한화리조트를 출발했습니다.
그리웠던 가족, 친지를 60년 만에 만난다는 설레임 때문인지 잠을 설친 듯 다소 피곤한 기색 속에서도 웃음을 지우지 못했습니다.
2차 상봉단은 최고령자인 97살 김부랑 할머니가 이젠 환갑이 넘은 딸과 외손자를 만나는 등, 남측 94가족, 137명이 북측 가족과 친지 203명을 만날 예정입니다.
당초 상봉단에 포함됐던 6가족은 건강 문제 등으로 만남을 포기했습니다.
출발지인 동해선 육로를 3시간 정도 달려, 12시를 조금 넘은 시각 금강산에 도착하면, 오후 3시부터 2시간동안 단체상봉을 갖고, 북측이 주최한 환영만찬에 참여합니다.
이후 개별상봉과 작별상봉 등 총 6번의 만남을 가진 뒤 오는 5일 오후, 상봉을 마치게 됩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이산가족 2차 상봉이 오늘부터 2박 3일동안 금강산에서 이뤄집니다.
강릉국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엄진아 기자, 상봉단이 숙소를 출발했나요?
<리포트>
네. 이산가족 2차 상봉단이 조금 전인 오전 9시, 집결지인 속초 한화리조트를 출발했습니다.
그리웠던 가족, 친지를 60년 만에 만난다는 설레임 때문인지 잠을 설친 듯 다소 피곤한 기색 속에서도 웃음을 지우지 못했습니다.
2차 상봉단은 최고령자인 97살 김부랑 할머니가 이젠 환갑이 넘은 딸과 외손자를 만나는 등, 남측 94가족, 137명이 북측 가족과 친지 203명을 만날 예정입니다.
당초 상봉단에 포함됐던 6가족은 건강 문제 등으로 만남을 포기했습니다.
출발지인 동해선 육로를 3시간 정도 달려, 12시를 조금 넘은 시각 금강산에 도착하면, 오후 3시부터 2시간동안 단체상봉을 갖고, 북측이 주최한 환영만찬에 참여합니다.
이후 개별상봉과 작별상봉 등 총 6번의 만남을 가진 뒤 오는 5일 오후, 상봉을 마치게 됩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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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산가족 2차 상봉단, 금강산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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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03 09:39:39
- 수정2010-11-03 10: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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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2차 상봉이 오늘부터 2박 3일동안 금강산에서 이뤄집니다.
강릉국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엄진아 기자, 상봉단이 숙소를 출발했나요?
<리포트>
네. 이산가족 2차 상봉단이 조금 전인 오전 9시, 집결지인 속초 한화리조트를 출발했습니다.
그리웠던 가족, 친지를 60년 만에 만난다는 설레임 때문인지 잠을 설친 듯 다소 피곤한 기색 속에서도 웃음을 지우지 못했습니다.
2차 상봉단은 최고령자인 97살 김부랑 할머니가 이젠 환갑이 넘은 딸과 외손자를 만나는 등, 남측 94가족, 137명이 북측 가족과 친지 203명을 만날 예정입니다.
당초 상봉단에 포함됐던 6가족은 건강 문제 등으로 만남을 포기했습니다.
출발지인 동해선 육로를 3시간 정도 달려, 12시를 조금 넘은 시각 금강산에 도착하면, 오후 3시부터 2시간동안 단체상봉을 갖고, 북측이 주최한 환영만찬에 참여합니다.
이후 개별상봉과 작별상봉 등 총 6번의 만남을 가진 뒤 오는 5일 오후, 상봉을 마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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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진아 기자 az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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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가족 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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