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상경투쟁 집회

입력 2001.07.22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민주노총이 오늘 서울에서 1만 50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를 갖고 노동계 탄압 중지 등을 요구했습니다.
이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1만 5000여 명의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전국 14개 지부에서 동시 상경한 조합원들은 정부의 노동계 탄압에 항의하며 총력투쟁을 결의했습니다.
⊙허영구(민주노총 수석 부위원장): 총력 생존투쟁을 통해서 우리의 투쟁을 마무리가 아니라 새로운 투쟁을 결의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기자: 민주노총은 이 자리에서 단병호 위원장의 즉각적인 검거령 해제와 구속 노동자 석방 그리고 주 5일제 근무 등을 정부 당국에 촉구했습니다.
집회를 마친 조합원들은 종로와 을지로 일대에서 도로를 점거하고 산발적인 시위를 벌이며 시청 앞까지 진출을 시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지만 큰 불상사는 없었습니다.
조합원들은 시청 앞에서 정리집회를 열고 오늘 저녁 7시쯤 자진 해산했습니다.
그러나 시청 앞 광장과 종로 일대 대부분의 도로가 봉쇄되면서 서울시에는 3시간여 동안 극심한 정체를 빚기도 했습니다.
KBS뉴스 이주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노총 상경투쟁 집회
    • 입력 2001-07-2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민주노총이 오늘 서울에서 1만 50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를 갖고 노동계 탄압 중지 등을 요구했습니다. 이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1만 5000여 명의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전국 14개 지부에서 동시 상경한 조합원들은 정부의 노동계 탄압에 항의하며 총력투쟁을 결의했습니다. ⊙허영구(민주노총 수석 부위원장): 총력 생존투쟁을 통해서 우리의 투쟁을 마무리가 아니라 새로운 투쟁을 결의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기자: 민주노총은 이 자리에서 단병호 위원장의 즉각적인 검거령 해제와 구속 노동자 석방 그리고 주 5일제 근무 등을 정부 당국에 촉구했습니다. 집회를 마친 조합원들은 종로와 을지로 일대에서 도로를 점거하고 산발적인 시위를 벌이며 시청 앞까지 진출을 시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지만 큰 불상사는 없었습니다. 조합원들은 시청 앞에서 정리집회를 열고 오늘 저녁 7시쯤 자진 해산했습니다. 그러나 시청 앞 광장과 종로 일대 대부분의 도로가 봉쇄되면서 서울시에는 3시간여 동안 극심한 정체를 빚기도 했습니다. KBS뉴스 이주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