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우영 사브르 亞 첫 금 ‘AG도 기대’

입력 2010.11.0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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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펜싱 세계선수권대회 원우영이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선수로는 최초로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펜싱 세계선수권 남자 사브르 결승.



상대는 세계랭킹 1위 독일의 림바흐였지만 원우영의 공격엔 거침이 없었습니다.



경기 초반 열점차 이상의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 원우영은, 마지막 포인트도 멋지게 장식하며 15대 9의 완벽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세계랭킹 36위 원우영의 파란.



유럽 선수들의 독무대였던 남자 사브르에서, 비유럽 선수로는 최초로 금메달을 거머쥐는 영광의 순간입니다.



<인터뷰> 원우영 : "그동안 연습했던 결과. 아시안게임 잘 준비하겠다."



2002년 여자 에뻬의 현희와 2005년 여자 플러레 단체팀에 이어 우리나라의 역대 세번째 세계선수권 금메달.



전통의 강호 유럽세를 물리치고 거둔 쾌거에, AFP 통신 등 외신들은 원우영이 펜싱의 새 역사를 썼다고 보도했습니다.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에 그쳤던 아쉬움은 이제 털어냈습니다.



세계최고의 자리에 오른 원우영의 검끝은 이제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영광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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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우영 사브르 亞 첫 금 ‘AG도 기대’
    • 입력 2010-11-07 21:49:44
    뉴스 9
<앵커 멘트>

펜싱 세계선수권대회 원우영이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선수로는 최초로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펜싱 세계선수권 남자 사브르 결승.

상대는 세계랭킹 1위 독일의 림바흐였지만 원우영의 공격엔 거침이 없었습니다.

경기 초반 열점차 이상의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 원우영은, 마지막 포인트도 멋지게 장식하며 15대 9의 완벽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세계랭킹 36위 원우영의 파란.

유럽 선수들의 독무대였던 남자 사브르에서, 비유럽 선수로는 최초로 금메달을 거머쥐는 영광의 순간입니다.

<인터뷰> 원우영 : "그동안 연습했던 결과. 아시안게임 잘 준비하겠다."

2002년 여자 에뻬의 현희와 2005년 여자 플러레 단체팀에 이어 우리나라의 역대 세번째 세계선수권 금메달.

전통의 강호 유럽세를 물리치고 거둔 쾌거에, AFP 통신 등 외신들은 원우영이 펜싱의 새 역사를 썼다고 보도했습니다.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에 그쳤던 아쉬움은 이제 털어냈습니다.

세계최고의 자리에 오른 원우영의 검끝은 이제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영광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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