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늦은 밤에 야식을 시킨 뒤 배달원을 흉기로 위협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빼앗은 20대가 구속됐습니다.
현금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따르르릉) 네! 닭발집입니다."
전화 한 통이면 늦은 밤에도 어디든 찾아가는 야식 전문점, 배달원들은 그날 손님들로부터 받은 현금을 늘 지니고 다닙니다.
많을 때는 50~60만 원이 넘습니다.
<인터뷰> 피해 야식집 관계자 : "저희는 바쁘다보니까 (수금할)그럴 시간이 없어서 새벽 5시에 마감할 때 (배달원과) 그때 계산하니까…"
중국음식점에서 배달 경험이 있던 28살 김 모씨는 바로 이점을 노렸습니다.
사람이 없는 빈 건물을 골라 야식을 시킨 뒤 흉기로 배달원을 위협해 다섯 차례에 걸쳐 140여 만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경비가 없고 방범시설도 없는 작고 허름한 3층 건물입니다.
밤이 되면 인적이 완전히 끊기는 점을 노려 김 씨는 이곳에서만 2번의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김씨는 야식집들을 미리 둘러본 뒤 비교적 나이가 어린 배달원이 있는 곳만을 골라 음식을 시켰습니다.
또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공중전화만 사용했습니다.
<녹취> 김모 씨(피의자) : "직장이 안 구해지고 돈이 필요해서 그랬습니다."
<녹취) "왜 어려보이는 사람만 고르셨어요?"
<녹취> "쉽게 (돈을) 빼앗을 것 같아서요."
경찰은 김 씨를 특수강도혐의로 구속하고 추가 범행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늦은 밤에 야식을 시킨 뒤 배달원을 흉기로 위협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빼앗은 20대가 구속됐습니다.
현금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따르르릉) 네! 닭발집입니다."
전화 한 통이면 늦은 밤에도 어디든 찾아가는 야식 전문점, 배달원들은 그날 손님들로부터 받은 현금을 늘 지니고 다닙니다.
많을 때는 50~60만 원이 넘습니다.
<인터뷰> 피해 야식집 관계자 : "저희는 바쁘다보니까 (수금할)그럴 시간이 없어서 새벽 5시에 마감할 때 (배달원과) 그때 계산하니까…"
중국음식점에서 배달 경험이 있던 28살 김 모씨는 바로 이점을 노렸습니다.
사람이 없는 빈 건물을 골라 야식을 시킨 뒤 흉기로 배달원을 위협해 다섯 차례에 걸쳐 140여 만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경비가 없고 방범시설도 없는 작고 허름한 3층 건물입니다.
밤이 되면 인적이 완전히 끊기는 점을 노려 김 씨는 이곳에서만 2번의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김씨는 야식집들을 미리 둘러본 뒤 비교적 나이가 어린 배달원이 있는 곳만을 골라 음식을 시켰습니다.
또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공중전화만 사용했습니다.
<녹취> 김모 씨(피의자) : "직장이 안 구해지고 돈이 필요해서 그랬습니다."
<녹취) "왜 어려보이는 사람만 고르셨어요?"
<녹취> "쉽게 (돈을) 빼앗을 것 같아서요."
경찰은 김 씨를 특수강도혐의로 구속하고 추가 범행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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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식 주문하는 척 배달원 흉기 위협 강도 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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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09 22:08:52
<앵커멘트>
늦은 밤에 야식을 시킨 뒤 배달원을 흉기로 위협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빼앗은 20대가 구속됐습니다.
현금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따르르릉) 네! 닭발집입니다."
전화 한 통이면 늦은 밤에도 어디든 찾아가는 야식 전문점, 배달원들은 그날 손님들로부터 받은 현금을 늘 지니고 다닙니다.
많을 때는 50~60만 원이 넘습니다.
<인터뷰> 피해 야식집 관계자 : "저희는 바쁘다보니까 (수금할)그럴 시간이 없어서 새벽 5시에 마감할 때 (배달원과) 그때 계산하니까…"
중국음식점에서 배달 경험이 있던 28살 김 모씨는 바로 이점을 노렸습니다.
사람이 없는 빈 건물을 골라 야식을 시킨 뒤 흉기로 배달원을 위협해 다섯 차례에 걸쳐 140여 만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경비가 없고 방범시설도 없는 작고 허름한 3층 건물입니다.
밤이 되면 인적이 완전히 끊기는 점을 노려 김 씨는 이곳에서만 2번의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김씨는 야식집들을 미리 둘러본 뒤 비교적 나이가 어린 배달원이 있는 곳만을 골라 음식을 시켰습니다.
또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공중전화만 사용했습니다.
<녹취> 김모 씨(피의자) : "직장이 안 구해지고 돈이 필요해서 그랬습니다."
<녹취) "왜 어려보이는 사람만 고르셨어요?"
<녹취> "쉽게 (돈을) 빼앗을 것 같아서요."
경찰은 김 씨를 특수강도혐의로 구속하고 추가 범행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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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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