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세계 지도자들이 서울로 모이면서 지구촌 경비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 LA 앞 바다에서 정체 불명의 미사일이 발사되는 장면이 한 방송사의 화면에 잡혔습니다.
미 국방부도 자체 조사 결과 뭔지 모르겠다고 밝혀 궁금증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동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방송 보도 태평양으로 해가 넘어갔을 때 즈음 붉고 긴 화염을 내 뿜는 괴물체가 하늘로 치솟아 올라 갑니다.
미 서부 로스앤젤레스 해안에서 50KM 정도 떨어진 해상의 괴물체를 지역 방송사가 항공 촬영한 화면입니다.
KCBS는 어젯 밤 긴급 뉴스를 통해 로스앤젤레스 상공을 항공 취재하던 중 바다에서 로켓으로 보이는 물체가 발사돼 태평양 상공으로 사라지는 모습을 촬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KCBS는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이 자체 방위력을 과시하기 위해 시험 발사한 것일 수도 있다는 조심스런 분석을 함께 내 놨습니다.
<인터뷰>로버트 엘스워드(전 미 국방부 차관) : "오바마 대통령이 아시아를 순방중인 때 우리는 이런 것을 할 수 있다고 과시하는 발사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대형 발사체에 대해 미 국방부는 조사를 계속하고 있지만 아무 것도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미 공군과 해군, 북미주 방공사령부 등 군기관은 물론 민간 관계기관까지 조사했지만, 확인하지 못 했다는 겁니다.
아울러 발사체가 무엇이었던지 국가 안보에 위협을 주지 않았다고 자국민들을 안심시키고 있지만, 정체를 확인해 발표하지 못 할 경우 불안감은 점점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세계 지도자들이 서울로 모이면서 지구촌 경비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 LA 앞 바다에서 정체 불명의 미사일이 발사되는 장면이 한 방송사의 화면에 잡혔습니다.
미 국방부도 자체 조사 결과 뭔지 모르겠다고 밝혀 궁금증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동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방송 보도 태평양으로 해가 넘어갔을 때 즈음 붉고 긴 화염을 내 뿜는 괴물체가 하늘로 치솟아 올라 갑니다.
미 서부 로스앤젤레스 해안에서 50KM 정도 떨어진 해상의 괴물체를 지역 방송사가 항공 촬영한 화면입니다.
KCBS는 어젯 밤 긴급 뉴스를 통해 로스앤젤레스 상공을 항공 취재하던 중 바다에서 로켓으로 보이는 물체가 발사돼 태평양 상공으로 사라지는 모습을 촬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KCBS는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이 자체 방위력을 과시하기 위해 시험 발사한 것일 수도 있다는 조심스런 분석을 함께 내 놨습니다.
<인터뷰>로버트 엘스워드(전 미 국방부 차관) : "오바마 대통령이 아시아를 순방중인 때 우리는 이런 것을 할 수 있다고 과시하는 발사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대형 발사체에 대해 미 국방부는 조사를 계속하고 있지만 아무 것도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미 공군과 해군, 북미주 방공사령부 등 군기관은 물론 민간 관계기관까지 조사했지만, 확인하지 못 했다는 겁니다.
아울러 발사체가 무엇이었던지 국가 안보에 위협을 주지 않았다고 자국민들을 안심시키고 있지만, 정체를 확인해 발표하지 못 할 경우 불안감은 점점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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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LA 앞 바다서 의문의 ‘미사일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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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10 08:02:04
<앵커 멘트>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세계 지도자들이 서울로 모이면서 지구촌 경비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 LA 앞 바다에서 정체 불명의 미사일이 발사되는 장면이 한 방송사의 화면에 잡혔습니다.
미 국방부도 자체 조사 결과 뭔지 모르겠다고 밝혀 궁금증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동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방송 보도 태평양으로 해가 넘어갔을 때 즈음 붉고 긴 화염을 내 뿜는 괴물체가 하늘로 치솟아 올라 갑니다.
미 서부 로스앤젤레스 해안에서 50KM 정도 떨어진 해상의 괴물체를 지역 방송사가 항공 촬영한 화면입니다.
KCBS는 어젯 밤 긴급 뉴스를 통해 로스앤젤레스 상공을 항공 취재하던 중 바다에서 로켓으로 보이는 물체가 발사돼 태평양 상공으로 사라지는 모습을 촬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KCBS는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이 자체 방위력을 과시하기 위해 시험 발사한 것일 수도 있다는 조심스런 분석을 함께 내 놨습니다.
<인터뷰>로버트 엘스워드(전 미 국방부 차관) : "오바마 대통령이 아시아를 순방중인 때 우리는 이런 것을 할 수 있다고 과시하는 발사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대형 발사체에 대해 미 국방부는 조사를 계속하고 있지만 아무 것도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미 공군과 해군, 북미주 방공사령부 등 군기관은 물론 민간 관계기관까지 조사했지만, 확인하지 못 했다는 겁니다.
아울러 발사체가 무엇이었던지 국가 안보에 위협을 주지 않았다고 자국민들을 안심시키고 있지만, 정체를 확인해 발표하지 못 할 경우 불안감은 점점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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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채 기자 dol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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