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충전] 최저가를 찾아라! ‘역경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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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사갈 때나 집을 인테리어 할 때, 워낙 목돈 드는 일이다보니, 발품도 팔고, 인터넷으로 비교도 해보시죠?
사실 가격과 서비스가 어느 정도면 적정한지 좀 헷갈리는 일인데요.
그런데 요즘 똑똑한 소비자들은 역경매라는 걸 이용해 이런 고민 던다고 합니다.
김양순 기자, 사실 경매,라고만 해도 좀 어렵게 느껴지는데, 역경매는 또 어떤 건가요?
경매는 소비자들이 가격을 부르는 거죠?
역경매는 소비자들이 업체에게 가능한 가격을 불러보세요 하면 업체들이 가격을 쫙 제시하고 소비자는 그 중에서 가장 싸고 조건이 좋은 물건을 고르면 되는 겁니다.
이사할 때, 집 인테리어할 때 부르는 값도 천차만별이어서 고민이셨죠?
역경매만 알면 한 번에 쫙 받아서 보고 고르시면 됩니다.
<리포트>
이사 준비로 분주한 한 주부님! 나름의 노하우로 알뜰하게 이사 간다는데요,
<녹취> "저는 57만 원에 했어요."
5톤 이사 비용 이 정도면 저렴한 게 맞나요?
바로 이곳에서 확인해 보시죠!
주부님이 한 사이트에 짐의 양, 이사 거리 등 이사 정보를 입력하자, 잠시 후, 업체들로부터 견적가가 문자로 날아옵니다.
가격도 천차만별, 최대 7만 원까지 차이가 났습니다.
이게 바로 역경매! 이사 업체에서 가격을 정하는 게 아니라, 업체들을 모아 놓고 자신 있는 가격을 부르게 하는 건데요.
이 과정에서 업체들끼리 경쟁이 붙어 가격이 확 낮아집니다.
<인터뷰> 한혜연(서울특별시 사당동) : "인터넷도 많이 보고 전화도 해봐야 하는데 (그러지 않아도 되니까)시간적인 면에서 좋은 것 같아요."
가격만 싼 게 아니라, 꼼꼼히 따져보면 공짜 혜택 쏠쏠하게 챙겨주는 곳도 많은데요,
주부님이 선택한 업체! 에어컨 설치도 공짜로, 침대 진드기 청소에 가구, 싱크대 청소까지 공짜로 해줍니다.
그렇다면 역경매로 총 얼마나 아꼈을까요?
우선 이사비용 최저가 업체를 골라 7만 원 정도 아꼈고, 에어컨 설치비 5만 원에, 진드기 클리닝 비용 5만원까지 굳었으니, 약 17만 원 이득 본 셈이죠?
<인터뷰> 한혜연(서울특별시 사당동) : "직접 견적도 내주고 비용을 다 알아서 알려줘서 훨씬 좋았죠. 경제적 부담이 덜 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이사 말고도 역경매를 이용하면 가격이 내려가는 게 또 있습니다.
결혼을 앞두고 집 인테리어를 고친 이 남성분!
창고로 쓰이던 집이 세련된 신혼집으로 바뀌었습니다,
인테리어 고치는 일 만만치 않았을 텐데 한 번에 해결 했다는데요.
<인터뷰> 함순우(강원도 양양군 서면) : "정보를 접하게 돼서 그쪽에 맡기면 좀 더 합리적인 가격에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역경매를 생각하게 됐어요."
사이트에 원하는 스타일과, 집 크기, 예산금액만 입력하면 업체들이 공사 가격을 보내줍니다.
모던한 분위기부터, 아기자기한 느낌까지 원하는 데로 내 집에 맞는 스타일을 고를 수 있고요.
인테리어 비용,최대 30%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큰 공사뿐만 아니라, 간단한 도배나 화장실 공사도 역경매 이용할 수 있다네요.
<인터뷰> 함순우(강원도 양양군 서면) : "자재선정이나 디자인을 제가 직접 보고 선택을 하게 해서 만족스러운 것 같아요."
이사나, 인테리어 금액이 커 엄두가 안 나신다고요?
평소에도 역경매 이용하면 알뜰하게 살림할 수 있는데요.
역경매로 전자제품부터 생활필수품까지 장만한다는 주부님,
<녹취> "시중가 5만 원인데 2만 원에 샀어요."
방법은 쉽습니다.
경매의 반대로 생각하세요!
많은 사람이 사려고 하면 가격이 올라가는 경매!
반대로 역경매는 경매에 참여한 뒤 안사고 기다리면, 정해진 5단계까지 값이 뚝뚝 떨어집니다.
물론 중간에 다른 사람이 살 수도 있으니, 적절한 타이밍을 잘 맞춰야겠죠?
역경매 하는 물건도 전자제품부터 라면과 같은 식품까지 다양!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75%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80만 원 대 노트북을 30만 원에, 라면 한 박스를 2만 원에 살 수 있으니, 노려볼만 하죠?
<인터뷰> 이필자(서울특별시 홍은동) : "살짝 자투리 시간 이용해서 하면 물건도 싸게 살 수 있고 주부들 입장에서는 최고죠."
내가 원하는 가격에 서비스를 꼼꼼히 따져 선택할 수 있는 ‘역경매’!
생각을 뒤집으면 생활이 알뜰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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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림충전] 최저가를 찾아라! ‘역경매’ 인기!
-
- 입력 2010-11-17 09:20:49
- 수정2010-11-17 10:26:11
![](/data/news/2010/11/17/2194900_160.jpg)
<앵커 멘트>
이사갈 때나 집을 인테리어 할 때, 워낙 목돈 드는 일이다보니, 발품도 팔고, 인터넷으로 비교도 해보시죠?
사실 가격과 서비스가 어느 정도면 적정한지 좀 헷갈리는 일인데요.
그런데 요즘 똑똑한 소비자들은 역경매라는 걸 이용해 이런 고민 던다고 합니다.
김양순 기자, 사실 경매,라고만 해도 좀 어렵게 느껴지는데, 역경매는 또 어떤 건가요?
경매는 소비자들이 가격을 부르는 거죠?
역경매는 소비자들이 업체에게 가능한 가격을 불러보세요 하면 업체들이 가격을 쫙 제시하고 소비자는 그 중에서 가장 싸고 조건이 좋은 물건을 고르면 되는 겁니다.
이사할 때, 집 인테리어할 때 부르는 값도 천차만별이어서 고민이셨죠?
역경매만 알면 한 번에 쫙 받아서 보고 고르시면 됩니다.
<리포트>
이사 준비로 분주한 한 주부님! 나름의 노하우로 알뜰하게 이사 간다는데요,
<녹취> "저는 57만 원에 했어요."
5톤 이사 비용 이 정도면 저렴한 게 맞나요?
바로 이곳에서 확인해 보시죠!
주부님이 한 사이트에 짐의 양, 이사 거리 등 이사 정보를 입력하자, 잠시 후, 업체들로부터 견적가가 문자로 날아옵니다.
가격도 천차만별, 최대 7만 원까지 차이가 났습니다.
이게 바로 역경매! 이사 업체에서 가격을 정하는 게 아니라, 업체들을 모아 놓고 자신 있는 가격을 부르게 하는 건데요.
이 과정에서 업체들끼리 경쟁이 붙어 가격이 확 낮아집니다.
<인터뷰> 한혜연(서울특별시 사당동) : "인터넷도 많이 보고 전화도 해봐야 하는데 (그러지 않아도 되니까)시간적인 면에서 좋은 것 같아요."
가격만 싼 게 아니라, 꼼꼼히 따져보면 공짜 혜택 쏠쏠하게 챙겨주는 곳도 많은데요,
주부님이 선택한 업체! 에어컨 설치도 공짜로, 침대 진드기 청소에 가구, 싱크대 청소까지 공짜로 해줍니다.
그렇다면 역경매로 총 얼마나 아꼈을까요?
우선 이사비용 최저가 업체를 골라 7만 원 정도 아꼈고, 에어컨 설치비 5만 원에, 진드기 클리닝 비용 5만원까지 굳었으니, 약 17만 원 이득 본 셈이죠?
<인터뷰> 한혜연(서울특별시 사당동) : "직접 견적도 내주고 비용을 다 알아서 알려줘서 훨씬 좋았죠. 경제적 부담이 덜 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이사 말고도 역경매를 이용하면 가격이 내려가는 게 또 있습니다.
결혼을 앞두고 집 인테리어를 고친 이 남성분!
창고로 쓰이던 집이 세련된 신혼집으로 바뀌었습니다,
인테리어 고치는 일 만만치 않았을 텐데 한 번에 해결 했다는데요.
<인터뷰> 함순우(강원도 양양군 서면) : "정보를 접하게 돼서 그쪽에 맡기면 좀 더 합리적인 가격에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역경매를 생각하게 됐어요."
사이트에 원하는 스타일과, 집 크기, 예산금액만 입력하면 업체들이 공사 가격을 보내줍니다.
모던한 분위기부터, 아기자기한 느낌까지 원하는 데로 내 집에 맞는 스타일을 고를 수 있고요.
인테리어 비용,최대 30%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큰 공사뿐만 아니라, 간단한 도배나 화장실 공사도 역경매 이용할 수 있다네요.
<인터뷰> 함순우(강원도 양양군 서면) : "자재선정이나 디자인을 제가 직접 보고 선택을 하게 해서 만족스러운 것 같아요."
이사나, 인테리어 금액이 커 엄두가 안 나신다고요?
평소에도 역경매 이용하면 알뜰하게 살림할 수 있는데요.
역경매로 전자제품부터 생활필수품까지 장만한다는 주부님,
<녹취> "시중가 5만 원인데 2만 원에 샀어요."
방법은 쉽습니다.
경매의 반대로 생각하세요!
많은 사람이 사려고 하면 가격이 올라가는 경매!
반대로 역경매는 경매에 참여한 뒤 안사고 기다리면, 정해진 5단계까지 값이 뚝뚝 떨어집니다.
물론 중간에 다른 사람이 살 수도 있으니, 적절한 타이밍을 잘 맞춰야겠죠?
역경매 하는 물건도 전자제품부터 라면과 같은 식품까지 다양!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75%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80만 원 대 노트북을 30만 원에, 라면 한 박스를 2만 원에 살 수 있으니, 노려볼만 하죠?
<인터뷰> 이필자(서울특별시 홍은동) : "살짝 자투리 시간 이용해서 하면 물건도 싸게 살 수 있고 주부들 입장에서는 최고죠."
내가 원하는 가격에 서비스를 꼼꼼히 따져 선택할 수 있는 ‘역경매’!
생각을 뒤집으면 생활이 알뜰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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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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