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삼성그룹이 그룹 내에 옛 전략기획실을 부활하기로 했습니다.
이건희 회장 복귀에 이은 조치로 삼성그룹은 2년 만에 과거 체제로 완전히 돌아가게 됐습니다.
이주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이학수 : "사회적으로도 그룹 경영체제에 대한 일부 이견이 있는 점을 감안하여 전략기획실을 해체하기로 했습니다."
해체 2년 만에 삼성이 전략기획실을 부활합니다.
책임자로는 김순택 삼성전자 부회장을 임명하기로 했습니다.
삼성그룹은 이건희 회장이 중국 출장에서 돌아와 그룹 조직 복원을 지시했다며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략기획실은 연말 사장으로 승진하는 이른바 이재용 체제를 준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3월 이건희 회장의 경영일선 복귀에 이어 전략기획실마저 부활하면서, 삼성특검 이후 삼성그룹이 내놓은 10가지 경영쇄신안 대부분은 유명무실해졌습니다.
<인터뷰> 김상조(한성대 교수) : "과거로 되돌아가는 행태를 보임으로써 결국 삼성그룹의 경영쇄신안은 파산상태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삼성그룹은 이에 대해 부활되는 전략기획실은 과거의 부정적인 관행을 씻어내는 새로운 조직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옛 전략기획실과의 단절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이학수 삼성전자 상임고문과 김인주 상담역을 각각 삼성물산과 삼성카드 고문으로 발령하는 등 문책성 인사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주형입니다.
삼성그룹이 그룹 내에 옛 전략기획실을 부활하기로 했습니다.
이건희 회장 복귀에 이은 조치로 삼성그룹은 2년 만에 과거 체제로 완전히 돌아가게 됐습니다.
이주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이학수 : "사회적으로도 그룹 경영체제에 대한 일부 이견이 있는 점을 감안하여 전략기획실을 해체하기로 했습니다."
해체 2년 만에 삼성이 전략기획실을 부활합니다.
책임자로는 김순택 삼성전자 부회장을 임명하기로 했습니다.
삼성그룹은 이건희 회장이 중국 출장에서 돌아와 그룹 조직 복원을 지시했다며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략기획실은 연말 사장으로 승진하는 이른바 이재용 체제를 준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3월 이건희 회장의 경영일선 복귀에 이어 전략기획실마저 부활하면서, 삼성특검 이후 삼성그룹이 내놓은 10가지 경영쇄신안 대부분은 유명무실해졌습니다.
<인터뷰> 김상조(한성대 교수) : "과거로 되돌아가는 행태를 보임으로써 결국 삼성그룹의 경영쇄신안은 파산상태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삼성그룹은 이에 대해 부활되는 전략기획실은 과거의 부정적인 관행을 씻어내는 새로운 조직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옛 전략기획실과의 단절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이학수 삼성전자 상임고문과 김인주 상담역을 각각 삼성물산과 삼성카드 고문으로 발령하는 등 문책성 인사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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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그룹, 옛 전략기획실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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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19 22:22:59
<앵커 멘트>
삼성그룹이 그룹 내에 옛 전략기획실을 부활하기로 했습니다.
이건희 회장 복귀에 이은 조치로 삼성그룹은 2년 만에 과거 체제로 완전히 돌아가게 됐습니다.
이주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이학수 : "사회적으로도 그룹 경영체제에 대한 일부 이견이 있는 점을 감안하여 전략기획실을 해체하기로 했습니다."
해체 2년 만에 삼성이 전략기획실을 부활합니다.
책임자로는 김순택 삼성전자 부회장을 임명하기로 했습니다.
삼성그룹은 이건희 회장이 중국 출장에서 돌아와 그룹 조직 복원을 지시했다며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략기획실은 연말 사장으로 승진하는 이른바 이재용 체제를 준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3월 이건희 회장의 경영일선 복귀에 이어 전략기획실마저 부활하면서, 삼성특검 이후 삼성그룹이 내놓은 10가지 경영쇄신안 대부분은 유명무실해졌습니다.
<인터뷰> 김상조(한성대 교수) : "과거로 되돌아가는 행태를 보임으로써 결국 삼성그룹의 경영쇄신안은 파산상태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삼성그룹은 이에 대해 부활되는 전략기획실은 과거의 부정적인 관행을 씻어내는 새로운 조직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옛 전략기획실과의 단절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이학수 삼성전자 상임고문과 김인주 상담역을 각각 삼성물산과 삼성카드 고문으로 발령하는 등 문책성 인사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주형입니다.
삼성그룹이 그룹 내에 옛 전략기획실을 부활하기로 했습니다.
이건희 회장 복귀에 이은 조치로 삼성그룹은 2년 만에 과거 체제로 완전히 돌아가게 됐습니다.
이주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이학수 : "사회적으로도 그룹 경영체제에 대한 일부 이견이 있는 점을 감안하여 전략기획실을 해체하기로 했습니다."
해체 2년 만에 삼성이 전략기획실을 부활합니다.
책임자로는 김순택 삼성전자 부회장을 임명하기로 했습니다.
삼성그룹은 이건희 회장이 중국 출장에서 돌아와 그룹 조직 복원을 지시했다며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략기획실은 연말 사장으로 승진하는 이른바 이재용 체제를 준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3월 이건희 회장의 경영일선 복귀에 이어 전략기획실마저 부활하면서, 삼성특검 이후 삼성그룹이 내놓은 10가지 경영쇄신안 대부분은 유명무실해졌습니다.
<인터뷰> 김상조(한성대 교수) : "과거로 되돌아가는 행태를 보임으로써 결국 삼성그룹의 경영쇄신안은 파산상태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삼성그룹은 이에 대해 부활되는 전략기획실은 과거의 부정적인 관행을 씻어내는 새로운 조직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옛 전략기획실과의 단절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이학수 삼성전자 상임고문과 김인주 상담역을 각각 삼성물산과 삼성카드 고문으로 발령하는 등 문책성 인사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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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 기자 juhy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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