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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뉴스] ‘반한 감정’ 냉정 호소 外
입력 2010.11.23 (12:14)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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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안 게임 태권도 실격 판정으로 비화된 타이완 내 반한 감정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당사자인 태권도 선수는 어젯밤 영웅 대접을 받으며 타이완으로 귀국했습니다.



타이베이 현지에서 원종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타이베이 한국학교에 지난 주말에 이어 어제 또 달걀이 투척됐습니다.



태권도 실격 판정에 불만을 품은 사람이었습니다.



<녹취>계란 투척자 : "저는 한국인에게 불만이 많습니다. 왜 타이완 사람이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한국 사람에게 수모를 당해야 합니까!"



경찰에 붙잡혔지만 학교 측이 처벌을 원치 않아 바로 풀려났습니다.



그러나 학교 앞에는 경찰이 배치되는 등 긴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녹취>박정현(한국학교 학부모) : "걱정이 됐죠. 이제 애들한테 해가 되지 않을까 해서요"



실격 판정을 받은 양슈쥔 선수는 어젯밤 영웅 대접을 받으며 타이완으로 귀국했습니다.



타이완 정부는 금메달리스트와 같은 대우와 우리 돈 1억 2천만 원의 포상금을 약속했습니다.



양 선수는 자신의 실격이 한국인들의 문제가 아니라며 냉정을 호소했습니다.



<녹취>양슈쥔(타이완 태권도 국가대표) : "더 이상 충돌이 생겨서는 안 됩니다. 이러면 제가 힘들어집니다. 이미 상처를 입었는 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두 번 상처를 입게 됩니다."



타이완 총통도 나서 자제를 촉구했지만 타이완 내 반한 움직임은 이번 주말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이 쟁점화하고 있어 격앙된 분위기가 가라앉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타이베이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필리핀 화산활동 재개에 주민 대피



필리핀에서 900여 명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끊임없이 재와 연기를 내뿜는 활화산, 주민들은 마스크와 우산을 쓰고, 포장을 한 트럭에 단체로 실려갑니다.



필리핀 남동부 블루산 화산이 다시 활동을 시작하면서 인근 주민 900여 명이 대피했는데요,



블루산 화산은 지난 6일 당시 600미터 높이의 화산재 기둥을 뿜어내며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멕시코, 시실리아 축일 기타연주회



거리 악사 300여 명이 한 목소리로 부르는 노래와 기타 선율이 광장에 울려 퍼집니다.



멕시코에서 가톨릭 음악의 성인 세실리아 축일을 맞아 기타연주회가 열렸습니다.



올해 행사는 거리 악사 500여 명이 모였던 지난해 최고기록에 못 미쳤지만, 이 행사는 멕시코 전통 음악의 명맥을 지키는 대표 행사가 되고 있습니다.
  • [화제 뉴스] ‘반한 감정’ 냉정 호소 外
    • 입력 2010-11-23 12:14:46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아시안 게임 태권도 실격 판정으로 비화된 타이완 내 반한 감정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당사자인 태권도 선수는 어젯밤 영웅 대접을 받으며 타이완으로 귀국했습니다.



타이베이 현지에서 원종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타이베이 한국학교에 지난 주말에 이어 어제 또 달걀이 투척됐습니다.



태권도 실격 판정에 불만을 품은 사람이었습니다.



<녹취>계란 투척자 : "저는 한국인에게 불만이 많습니다. 왜 타이완 사람이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한국 사람에게 수모를 당해야 합니까!"



경찰에 붙잡혔지만 학교 측이 처벌을 원치 않아 바로 풀려났습니다.



그러나 학교 앞에는 경찰이 배치되는 등 긴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녹취>박정현(한국학교 학부모) : "걱정이 됐죠. 이제 애들한테 해가 되지 않을까 해서요"



실격 판정을 받은 양슈쥔 선수는 어젯밤 영웅 대접을 받으며 타이완으로 귀국했습니다.



타이완 정부는 금메달리스트와 같은 대우와 우리 돈 1억 2천만 원의 포상금을 약속했습니다.



양 선수는 자신의 실격이 한국인들의 문제가 아니라며 냉정을 호소했습니다.



<녹취>양슈쥔(타이완 태권도 국가대표) : "더 이상 충돌이 생겨서는 안 됩니다. 이러면 제가 힘들어집니다. 이미 상처를 입었는 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두 번 상처를 입게 됩니다."



타이완 총통도 나서 자제를 촉구했지만 타이완 내 반한 움직임은 이번 주말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이 쟁점화하고 있어 격앙된 분위기가 가라앉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타이베이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필리핀 화산활동 재개에 주민 대피



필리핀에서 900여 명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끊임없이 재와 연기를 내뿜는 활화산, 주민들은 마스크와 우산을 쓰고, 포장을 한 트럭에 단체로 실려갑니다.



필리핀 남동부 블루산 화산이 다시 활동을 시작하면서 인근 주민 900여 명이 대피했는데요,



블루산 화산은 지난 6일 당시 600미터 높이의 화산재 기둥을 뿜어내며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멕시코, 시실리아 축일 기타연주회



거리 악사 300여 명이 한 목소리로 부르는 노래와 기타 선율이 광장에 울려 퍼집니다.



멕시코에서 가톨릭 음악의 성인 세실리아 축일을 맞아 기타연주회가 열렸습니다.



올해 행사는 거리 악사 500여 명이 모였던 지난해 최고기록에 못 미쳤지만, 이 행사는 멕시코 전통 음악의 명맥을 지키는 대표 행사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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