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연평도에 해안포 도발…2명 전사
입력 2010.11.23 (14:54)
수정 2010.11.2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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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이 서해 연평도에 수십 발의 해안포 사격을 가해 우리 해병 2명이 전사하고 6명이 크게 다치는 등 군과 민간인 등 2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34분쯤부터 3시 41분까지 1시간 여 동안 북한군이 연평도 인근 해상과 내륙에 해안포 수십 발을 발사했습니다.
북측의 도발로 해병대 연평부대 소속 서정우병장과 문광욱 이병이 전사하고 부대원 6명이 크게 다쳤으며 10명은 경상을 입었습니다.
또 민간인 3명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북한의 도발로 일부 민가도 크게 파손됐으며 섬 내부 20여 곳의 대피소로 피했던 주민들은 배편을 이용해 인천항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당국은 현재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위기관리 체계를 가동하고, 서해 5도 지역에 최고 경계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는 등 전군의 경계를 강화한 상태입니다.
군 당국은 이와 함께 한미연합사령부와 대북방어준비태세인 데프콘 격상 등을 포함한 연합위기 관리태세 선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이번 연평도 포 사격의 경우 연례적인 교육훈련의 일환이었으며 호국훈련과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 2시 34분쯤부터 3시 41분까지 1시간 여 동안 북한군이 연평도 인근 해상과 내륙에 해안포 수십 발을 발사했습니다.
북측의 도발로 해병대 연평부대 소속 서정우병장과 문광욱 이병이 전사하고 부대원 6명이 크게 다쳤으며 10명은 경상을 입었습니다.
또 민간인 3명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북한의 도발로 일부 민가도 크게 파손됐으며 섬 내부 20여 곳의 대피소로 피했던 주민들은 배편을 이용해 인천항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당국은 현재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위기관리 체계를 가동하고, 서해 5도 지역에 최고 경계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는 등 전군의 경계를 강화한 상태입니다.
군 당국은 이와 함께 한미연합사령부와 대북방어준비태세인 데프콘 격상 등을 포함한 연합위기 관리태세 선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이번 연평도 포 사격의 경우 연례적인 교육훈련의 일환이었으며 호국훈련과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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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연평도에 해안포 도발…2명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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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23 14:54:30
- 수정2010-11-23 19:50:09
북한군이 서해 연평도에 수십 발의 해안포 사격을 가해 우리 해병 2명이 전사하고 6명이 크게 다치는 등 군과 민간인 등 2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34분쯤부터 3시 41분까지 1시간 여 동안 북한군이 연평도 인근 해상과 내륙에 해안포 수십 발을 발사했습니다.
북측의 도발로 해병대 연평부대 소속 서정우병장과 문광욱 이병이 전사하고 부대원 6명이 크게 다쳤으며 10명은 경상을 입었습니다.
또 민간인 3명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북한의 도발로 일부 민가도 크게 파손됐으며 섬 내부 20여 곳의 대피소로 피했던 주민들은 배편을 이용해 인천항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당국은 현재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위기관리 체계를 가동하고, 서해 5도 지역에 최고 경계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는 등 전군의 경계를 강화한 상태입니다.
군 당국은 이와 함께 한미연합사령부와 대북방어준비태세인 데프콘 격상 등을 포함한 연합위기 관리태세 선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이번 연평도 포 사격의 경우 연례적인 교육훈련의 일환이었으며 호국훈련과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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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현 기자 lee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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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연평도에 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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