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내일 개성공단 방북 금지”

입력 2010.11.23 (16:08) 수정 2010.11.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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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북한의 해안포 도발에 따라 일단 내일 하루 동안 우리 기업관계자들의 개성공단 방문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의 해안포 도발에 따른 개성공단 체류인원의 신변안전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내일 방북 예정인 기업인에게 통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부는 지난 5월 천안함 5.24 조치에 따라 개성공단 체류인원 규모를 줄이면서 개성공단으로의 방북을 일시적으로 금지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개성공단으로 들어갈 예정이던 495명의 방북은 불허됩니다.

하지만 개성공단에서 돌아올 예정인 487명의 귀환은 정상적으로 진행됩니다.

14명이 체류 중인 금강산 지역은 내일 입출경 계획이 없습니다.

통일부는 내일 상황을 지켜본 뒤 개성공단 방북 제한을 추가로 실시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오늘 현재 개성공단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764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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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내일 개성공단 방북 금지”
    • 입력 2010-11-23 16:08:27
    • 수정2010-11-23 20:24:38
    정치
통일부는 "북한의 해안포 도발에 따라 일단 내일 하루 동안 우리 기업관계자들의 개성공단 방문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의 해안포 도발에 따른 개성공단 체류인원의 신변안전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내일 방북 예정인 기업인에게 통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부는 지난 5월 천안함 5.24 조치에 따라 개성공단 체류인원 규모를 줄이면서 개성공단으로의 방북을 일시적으로 금지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개성공단으로 들어갈 예정이던 495명의 방북은 불허됩니다. 하지만 개성공단에서 돌아올 예정인 487명의 귀환은 정상적으로 진행됩니다. 14명이 체류 중인 금강산 지역은 내일 입출경 계획이 없습니다. 통일부는 내일 상황을 지켜본 뒤 개성공단 방북 제한을 추가로 실시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오늘 현재 개성공단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764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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