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포격으로 백령도행 여객선 긴급 회항

입력 2010.11.23 (17:24) 수정 2010.11.2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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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연평도 포 사격으로 인천발 백령도행 연안여객선이 긴급 회항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승객 239명을 태우고 인천항을 출발해 백령도로 향하던 연안여객선 프린세스호는 연평도 포격 소식을 전해듣고 오후 4시 10분쯤 다시 인천항으로 돌아왔습니다.

또, 오늘 오후 3시 승객 215명을 태우고 연평도에서 출발한 코리아 익스프레스호는 오후 5시 10분 해경정의 호송 속에 인천항에 도착했고, 오후 2시 백령도를 출발한 마린브릿지호도 예정보다 1시간 늦은 저녁 8시 5분에 도착했습니다.

인천해양항만청은 서해 5도를 제외한 다른 지역을 오가는 국내 연안여객선과 국제 여객선은 항로가 북한과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정상 운항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내일 연평도와 백령도행 여객선의 운항은 군과 해경과의 협의를 거쳐 운항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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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평도 포격으로 백령도행 여객선 긴급 회항
    • 입력 2010-11-23 17:24:49
    • 수정2010-11-23 20:33:43
    경제
북한의 연평도 포 사격으로 인천발 백령도행 연안여객선이 긴급 회항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승객 239명을 태우고 인천항을 출발해 백령도로 향하던 연안여객선 프린세스호는 연평도 포격 소식을 전해듣고 오후 4시 10분쯤 다시 인천항으로 돌아왔습니다. 또, 오늘 오후 3시 승객 215명을 태우고 연평도에서 출발한 코리아 익스프레스호는 오후 5시 10분 해경정의 호송 속에 인천항에 도착했고, 오후 2시 백령도를 출발한 마린브릿지호도 예정보다 1시간 늦은 저녁 8시 5분에 도착했습니다. 인천해양항만청은 서해 5도를 제외한 다른 지역을 오가는 국내 연안여객선과 국제 여객선은 항로가 북한과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정상 운항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내일 연평도와 백령도행 여객선의 운항은 군과 해경과의 협의를 거쳐 운항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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