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이 해안포 공격은 우라늄 농축 시설 공개와 더불어 남북관계는 물론 한반도 정세는 급속히 냉각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엔 통일부를 연결합니다.
소현정 기자!
북한의 갑작스런 도발 배경에 대해 통일부는 어떻게 파악하고 있습니까?
<리포트>
통일부는 북한이 우리 군의 호국훈련을 '공격성 훈련'이라며 맹비난한 점과 함께, 최근 금강산 관광 재개을 강력히 요구해 왔던 점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천안함 사건 이후 꽁꽁 얼어붙었던 남북관계는 지난 8월 대승호 송환과, 대북 인도적 쌀 지원, 그리고 추석 계기 이산상봉 행사를 거치면서 서서히 풀리는 양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북한의 연평도 해안포 사격으로 다시 냉각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당장 모레 이번 정부 들어 처음으로 우리 측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남북 적십자 회담이 예정대로 열릴 수 있을지도 미지수입니다.
무엇보다 북한이 우라늄 농축 시설을 공개한데 이어 우리 군의 연례 군사훈련을 빌미로 해안포 공격을 한 의도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금강산 관광과 6자 회담 재개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던 북한이 한미 양국이 현재의 정책 기조를 변경할 뜻을 보이지 않자 초강수를 두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또 3대 세습체제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내부체제를 관리할 필요성과 함께, 일부 충성세력의 과잉행동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북한이 해안포 공격은 우라늄 농축 시설 공개와 더불어 남북관계는 물론 한반도 정세는 급속히 냉각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엔 통일부를 연결합니다.
소현정 기자!
북한의 갑작스런 도발 배경에 대해 통일부는 어떻게 파악하고 있습니까?
<리포트>
통일부는 북한이 우리 군의 호국훈련을 '공격성 훈련'이라며 맹비난한 점과 함께, 최근 금강산 관광 재개을 강력히 요구해 왔던 점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천안함 사건 이후 꽁꽁 얼어붙었던 남북관계는 지난 8월 대승호 송환과, 대북 인도적 쌀 지원, 그리고 추석 계기 이산상봉 행사를 거치면서 서서히 풀리는 양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북한의 연평도 해안포 사격으로 다시 냉각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당장 모레 이번 정부 들어 처음으로 우리 측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남북 적십자 회담이 예정대로 열릴 수 있을지도 미지수입니다.
무엇보다 북한이 우라늄 농축 시설을 공개한데 이어 우리 군의 연례 군사훈련을 빌미로 해안포 공격을 한 의도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금강산 관광과 6자 회담 재개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던 북한이 한미 양국이 현재의 정책 기조를 변경할 뜻을 보이지 않자 초강수를 두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또 3대 세습체제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내부체제를 관리할 필요성과 함께, 일부 충성세력의 과잉행동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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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갑작스런 도발…왜?
-
- 입력 2010-11-23 18:36:37
<앵커 멘트>
북한이 해안포 공격은 우라늄 농축 시설 공개와 더불어 남북관계는 물론 한반도 정세는 급속히 냉각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엔 통일부를 연결합니다.
소현정 기자!
북한의 갑작스런 도발 배경에 대해 통일부는 어떻게 파악하고 있습니까?
<리포트>
통일부는 북한이 우리 군의 호국훈련을 '공격성 훈련'이라며 맹비난한 점과 함께, 최근 금강산 관광 재개을 강력히 요구해 왔던 점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천안함 사건 이후 꽁꽁 얼어붙었던 남북관계는 지난 8월 대승호 송환과, 대북 인도적 쌀 지원, 그리고 추석 계기 이산상봉 행사를 거치면서 서서히 풀리는 양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북한의 연평도 해안포 사격으로 다시 냉각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당장 모레 이번 정부 들어 처음으로 우리 측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남북 적십자 회담이 예정대로 열릴 수 있을지도 미지수입니다.
무엇보다 북한이 우라늄 농축 시설을 공개한데 이어 우리 군의 연례 군사훈련을 빌미로 해안포 공격을 한 의도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금강산 관광과 6자 회담 재개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던 북한이 한미 양국이 현재의 정책 기조를 변경할 뜻을 보이지 않자 초강수를 두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또 3대 세습체제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내부체제를 관리할 필요성과 함께, 일부 충성세력의 과잉행동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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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정 기자 shj2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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