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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북, 연평도에 포격
北 공격 여파 역외 환율 ‘출렁’…당국 긴급 점검
입력 2010.11.23 (18:47) 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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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해안포 공격 소식에 역외 시장에서 거래되는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도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한국은행과 금융당국은 긴급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김시원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북한의 해안포 공격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값은 어제보다 11원 80전 오른 1,137원 50전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장 마감 직전에 북한의 해안포 공격 소식이 전해지면서 뉴욕 선물환 시장에서 1개월 물 역외 원달러 환율은 1180원 선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다소 안정을 찾으면서 1160원 대로 하락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채 선물도 장중 보합세를 유지하다가 24틱 급락한 112.05로 마감했습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장 막판에 소식이 전해지면서 북한발 악재를 비껴갔지만, 금융전문가들은 당장 내일부터 국내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 금융 전문가는 민간인에게 포를 발사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사안이어서 시장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며 시기적으로도 우라늄 농축시설이 공개되고 남북관계가 경색된 상태여서 좋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전문가는 그동안 북한 리스크가 터졌을 때 국내 금융시장이 단기적 영향을 받았지만, 대부분 닷새 안에 정상화됐다며, 내일 상황을 봐야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은행은 조금전인 오후 6시부터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소집해 역외 외환시장과 외국인 투자동향을 살피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도 내일 오전에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이 참여하는 경제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국내외 금융시장과 수출시장, 원자재확보와 생필품 가격 안정 등 5개 분야로 구성된 비상대책팀을 꾸려 우리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 北 공격 여파 역외 환율 ‘출렁’…당국 긴급 점검
    • 입력 2010-11-23 18: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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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해안포 공격 소식에 역외 시장에서 거래되는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도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한국은행과 금융당국은 긴급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김시원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북한의 해안포 공격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값은 어제보다 11원 80전 오른 1,137원 50전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장 마감 직전에 북한의 해안포 공격 소식이 전해지면서 뉴욕 선물환 시장에서 1개월 물 역외 원달러 환율은 1180원 선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다소 안정을 찾으면서 1160원 대로 하락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채 선물도 장중 보합세를 유지하다가 24틱 급락한 112.05로 마감했습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장 막판에 소식이 전해지면서 북한발 악재를 비껴갔지만, 금융전문가들은 당장 내일부터 국내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 금융 전문가는 민간인에게 포를 발사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사안이어서 시장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며 시기적으로도 우라늄 농축시설이 공개되고 남북관계가 경색된 상태여서 좋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전문가는 그동안 북한 리스크가 터졌을 때 국내 금융시장이 단기적 영향을 받았지만, 대부분 닷새 안에 정상화됐다며, 내일 상황을 봐야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은행은 조금전인 오후 6시부터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소집해 역외 외환시장과 외국인 투자동향을 살피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도 내일 오전에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이 참여하는 경제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국내외 금융시장과 수출시장, 원자재확보와 생필품 가격 안정 등 5개 분야로 구성된 비상대책팀을 꾸려 우리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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