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 중상자 가운데 2명 위독

입력 2010.11.2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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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연평도 해안포 공격으로 해병대 병사 2명이 전사한 가운데 중상자 6명 가운데 2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병대 관계자는 현재 전사자 2명과 중경상자 16명을 해군 고속정을 통해 이송하고 있다며, 중상자 6명 가운데 2명은 상태가 상당히 좋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중상자를 포함한 사상자들은 오늘 밤 늦게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도착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화성의 해병대사령부는 긴급 대책회의에 들어가는 등 경비 태세를 강화했습니다.

해병대사령부는 기지 주변 경계를 강화하고, 부대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는 한편 휴가나 외출, 작전 등을 나간 장교나 간부 등을 긴급 복귀시켰습니다.

사령부에서는 현재 참모와 지휘관들이 지휘통제실에 모여 북한군의 추가 도발 등에 대비해 현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군수 지원 대책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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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병 중상자 가운데 2명 위독
    • 입력 2010-11-23 19:42:21
    사회
북한의 연평도 해안포 공격으로 해병대 병사 2명이 전사한 가운데 중상자 6명 가운데 2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병대 관계자는 현재 전사자 2명과 중경상자 16명을 해군 고속정을 통해 이송하고 있다며, 중상자 6명 가운데 2명은 상태가 상당히 좋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중상자를 포함한 사상자들은 오늘 밤 늦게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도착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화성의 해병대사령부는 긴급 대책회의에 들어가는 등 경비 태세를 강화했습니다. 해병대사령부는 기지 주변 경계를 강화하고, 부대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는 한편 휴가나 외출, 작전 등을 나간 장교나 간부 등을 긴급 복귀시켰습니다. 사령부에서는 현재 참모와 지휘관들이 지휘통제실에 모여 북한군의 추가 도발 등에 대비해 현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군수 지원 대책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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