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해병대 사령부] 긴급 대책 회의

입력 2010.11.2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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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에는 해병대 사령부가 있는 경기도 화성으로 갑니다.

황정환 기자!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중계차가 나와 있는 경기도 화성의 해병대 사령부도 긴장감에 휩싸여 있습니다.

북한이 연평도에 포격을 가한 이후 최고 단계의 경계태세에 돌입한 가운데 사령부 내에 헬기들이 이착륙을 반복하며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현재 해병대 최고 수뇌부는, 사령부 지하 벙커에 있는 지휘통제실에 모여 긴급 대책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북한군의 추가 도발 등에 대비해 현장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각 부대의 작전통제와 군수 지원 대책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휴가나 외출, 작전을 나갔던 병사와 장교들도 속속 사령부로 복귀하고 있습니다.

사령부는 사상자에 대한 후속 조치에도 착수했습니다.

사망 통보관이 전사자 가족들을 방문해 전사 소식을 직접 전할 예정이고, 부상자 가족들에게도 개별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습니다.

해병대 사령부는 또, 북한군의 도발이 언론에 보도된 뒤 해병대에 입대한 자녀의 안부를 묻는 장병 가족들의 전화도 빗발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해병대 사령부에서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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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해병대 사령부] 긴급 대책 회의
    • 입력 2010-11-23 22:22:46
    뉴스 9
<앵커 멘트> 이번에는 해병대 사령부가 있는 경기도 화성으로 갑니다. 황정환 기자!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중계차가 나와 있는 경기도 화성의 해병대 사령부도 긴장감에 휩싸여 있습니다. 북한이 연평도에 포격을 가한 이후 최고 단계의 경계태세에 돌입한 가운데 사령부 내에 헬기들이 이착륙을 반복하며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현재 해병대 최고 수뇌부는, 사령부 지하 벙커에 있는 지휘통제실에 모여 긴급 대책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북한군의 추가 도발 등에 대비해 현장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각 부대의 작전통제와 군수 지원 대책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휴가나 외출, 작전을 나갔던 병사와 장교들도 속속 사령부로 복귀하고 있습니다. 사령부는 사상자에 대한 후속 조치에도 착수했습니다. 사망 통보관이 전사자 가족들을 방문해 전사 소식을 직접 전할 예정이고, 부상자 가족들에게도 개별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습니다. 해병대 사령부는 또, 북한군의 도발이 언론에 보도된 뒤 해병대에 입대한 자녀의 안부를 묻는 장병 가족들의 전화도 빗발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해병대 사령부에서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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