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민간인 공격 비인도적 야만 행위” 분노

입력 2010.11.24 (03:33) 수정 2010.11.2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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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특히 민간인이 사는 마을과 상가까지 조준해 무차별 포격을 가한 것은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는 야만적 테러 행위로 전국민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정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군은 사전 경고도 없이 연평도 주민들이 사는 상가와 주택가에 해안포를 무자비하게 포격했습니다.

민간인 3명이 파편에 맞아 다치고 주택 10여채가 파손됐으며 수십 채가 불탔습니다.

사실상 국가적 테러나 다름없는 의도적인 공격은 북한군이 얼마나 비인도적이고 야만적인지 전세계에 드러냈습니다.

오폭이 아닌 민간인을 겨냥한 직접 군사공격은 최근 전세계적으로도 그 사례를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민간인에 대한 공격을 가할 경우 군은 교전수칙을 넘어 강하게 응징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이명박 (대통령):"민간인에 대한 공격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습니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도 중국과 러시아 대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러 민간인 포격에 대한 북한의 비인도적 행태를 집중 지적했습니다.

한편 군 당국은 북한이 해안포 도발에 이어 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보였다면 F15-K 전폭기와 KF-16 전투기로 공중에서 정밀 타격한다는 응징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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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민간인 공격 비인도적 야만 행위” 분노
    • 입력 2010-11-24 03:33:29
    • 수정2010-11-24 15: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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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특히 민간인이 사는 마을과 상가까지 조준해 무차별 포격을 가한 것은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는 야만적 테러 행위로 전국민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정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군은 사전 경고도 없이 연평도 주민들이 사는 상가와 주택가에 해안포를 무자비하게 포격했습니다. 민간인 3명이 파편에 맞아 다치고 주택 10여채가 파손됐으며 수십 채가 불탔습니다. 사실상 국가적 테러나 다름없는 의도적인 공격은 북한군이 얼마나 비인도적이고 야만적인지 전세계에 드러냈습니다. 오폭이 아닌 민간인을 겨냥한 직접 군사공격은 최근 전세계적으로도 그 사례를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민간인에 대한 공격을 가할 경우 군은 교전수칙을 넘어 강하게 응징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이명박 (대통령):"민간인에 대한 공격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습니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도 중국과 러시아 대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러 민간인 포격에 대한 북한의 비인도적 행태를 집중 지적했습니다. 한편 군 당국은 북한이 해안포 도발에 이어 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보였다면 F15-K 전폭기와 KF-16 전투기로 공중에서 정밀 타격한다는 응징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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