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추가 도발시 몇배 화력으로 응징”

입력 2010.11.24 (07:27) 수정 2010.11.24 (15: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밤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해 육해공군이 힘을 합쳐 북한의 추가 도발에 몇 배의 화력으로 응징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어젯밤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을 방문해 북한의 군사 도발에 관해 보고받고 대응 방안을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은 대한민국의 영토를 침범한 것이라고 규정했습니다.

특히 민간인에게 무차별 공격을 가한 것은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간에 대한 무차별 포격을 가하는 상대에게는 교전수칙을 뛰어넘는 막대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 “백 번의 성명서나 어떤 회담을 통해서 어떻게 하겠다는 것보다는 행동으로 대응을 하는 것이 군의 의무다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의 추가 도발시 육해공군이 힘을 합쳐 다시는 도발할 수 없을 정도의 응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대통령은 월터 샤프 한미연합사령관으로부터도 화상으로 보고를 받고 한미 안보 공조 태세를 확인했다고 치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열린 긴급 외교안보장관회의에서는 추가 도발시 경우에 따라서는 해안포 인근의 북한 미사일 기지도 타격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 대통령 “추가 도발시 몇배 화력으로 응징”
    • 입력 2010-11-24 07:27:56
    • 수정2010-11-24 15:56:1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밤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해 육해공군이 힘을 합쳐 북한의 추가 도발에 몇 배의 화력으로 응징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어젯밤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을 방문해 북한의 군사 도발에 관해 보고받고 대응 방안을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은 대한민국의 영토를 침범한 것이라고 규정했습니다. 특히 민간인에게 무차별 공격을 가한 것은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간에 대한 무차별 포격을 가하는 상대에게는 교전수칙을 뛰어넘는 막대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 “백 번의 성명서나 어떤 회담을 통해서 어떻게 하겠다는 것보다는 행동으로 대응을 하는 것이 군의 의무다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의 추가 도발시 육해공군이 힘을 합쳐 다시는 도발할 수 없을 정도의 응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대통령은 월터 샤프 한미연합사령관으로부터도 화상으로 보고를 받고 한미 안보 공조 태세를 확인했다고 치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열린 긴급 외교안보장관회의에서는 추가 도발시 경우에 따라서는 해안포 인근의 북한 미사일 기지도 타격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