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등 서해 5도 전체 비상대피령
입력 2010.11.24 (07:28)
수정 2010.11.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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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북한이 포격을 가한 연평도뿐 아니라 서해 5도 지역 전체 주민들에게 비상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연평도와 인접한 백령도 현지 주민들의 상황을 김진화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백령도에선 긴급 대피 방송이 반복됐습니다.
<녹취> “실제상황이오니 한 분도 빠짐없이 대피소로 피신해 주시기 바랍니다”
할머니가 이불만 들고 가까운 대피소로 향합니다.
등불 한 개만이 희미하게 불을 밝히고 있는 대피소 내부.
이내 주민들로 가득 찹니다.
<녹취> 주민 : “방공호 조금 있으면 꽉 차니까 빨리 와”
백령도의 상점들도 대부분 일찍 문을 닫았습니다.
<인터뷰> 백령도 주민 : “천안함 사건도 아직 지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또 이런 일이 벌어져가지고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어요”
어제 오후 4시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면서 백령도와 대청도와 소청도 등 서해 5도 지역 주민 5천5백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어선이 분주히 오갔을 백령도 앞바다엔 중국 어선 몇 척만이 떠 있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인천 등지에서 서해 5도로 가는 모든 선박의 운항을 중단시켰습니다.
또 서해상과 수도권 일대에 헬기와 경비행기 운항도 금지됐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어제 북한이 포격을 가한 연평도뿐 아니라 서해 5도 지역 전체 주민들에게 비상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연평도와 인접한 백령도 현지 주민들의 상황을 김진화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백령도에선 긴급 대피 방송이 반복됐습니다.
<녹취> “실제상황이오니 한 분도 빠짐없이 대피소로 피신해 주시기 바랍니다”
할머니가 이불만 들고 가까운 대피소로 향합니다.
등불 한 개만이 희미하게 불을 밝히고 있는 대피소 내부.
이내 주민들로 가득 찹니다.
<녹취> 주민 : “방공호 조금 있으면 꽉 차니까 빨리 와”
백령도의 상점들도 대부분 일찍 문을 닫았습니다.
<인터뷰> 백령도 주민 : “천안함 사건도 아직 지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또 이런 일이 벌어져가지고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어요”
어제 오후 4시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면서 백령도와 대청도와 소청도 등 서해 5도 지역 주민 5천5백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어선이 분주히 오갔을 백령도 앞바다엔 중국 어선 몇 척만이 떠 있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인천 등지에서 서해 5도로 가는 모든 선박의 운항을 중단시켰습니다.
또 서해상과 수도권 일대에 헬기와 경비행기 운항도 금지됐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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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령도 등 서해 5도 전체 비상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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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24 07:28:05
- 수정2010-11-24 17:30:16
<앵커 멘트>
어제 북한이 포격을 가한 연평도뿐 아니라 서해 5도 지역 전체 주민들에게 비상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연평도와 인접한 백령도 현지 주민들의 상황을 김진화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백령도에선 긴급 대피 방송이 반복됐습니다.
<녹취> “실제상황이오니 한 분도 빠짐없이 대피소로 피신해 주시기 바랍니다”
할머니가 이불만 들고 가까운 대피소로 향합니다.
등불 한 개만이 희미하게 불을 밝히고 있는 대피소 내부.
이내 주민들로 가득 찹니다.
<녹취> 주민 : “방공호 조금 있으면 꽉 차니까 빨리 와”
백령도의 상점들도 대부분 일찍 문을 닫았습니다.
<인터뷰> 백령도 주민 : “천안함 사건도 아직 지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또 이런 일이 벌어져가지고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어요”
어제 오후 4시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면서 백령도와 대청도와 소청도 등 서해 5도 지역 주민 5천5백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어선이 분주히 오갔을 백령도 앞바다엔 중국 어선 몇 척만이 떠 있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인천 등지에서 서해 5도로 가는 모든 선박의 운항을 중단시켰습니다.
또 서해상과 수도권 일대에 헬기와 경비행기 운항도 금지됐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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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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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연평도에 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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