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 공조 다짐…‘워치콘’ 한단계 격상
입력 2010.11.24 (07:29)
수정 2010.11.24 (15: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한미 국방장관이 오늘 새벽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의도적 도발로 규정했습니다.
대북 감시태세도 한 단계 격상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기현 기자, 한미 국방장관 통화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오늘 새벽 게이츠 미 국방장관과 전화통화에서 현재 상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국 국방장관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하고 준비된 의도적 도발로 규정했습니다.
김태영 국방장관과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은 오늘 0시부터 20분 동안 전화통화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전화통화에서 우리 측 대응 사격은 북한의 도발에 따른 자위권 차원에서 조치였다는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게이츠 장관은 미국의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하고 앞으로 긴밀한 협의를 통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양 장관은 또 미국의 정보자산을 포함해 현재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기로 하고 북한의 추가도발을 억제와 확전을 방지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미 군 당국은 북한군의 해안포 도발 직후 대북감시태세인 '워치콘'을 3단계에서 2단계로 한 단계 격상한 상탭니다.
군 당국은 이미 국지전 경계 태세의 최고 단계인 진돗개 하나를 서해 5도 지역에 발령한 상태로, 현재 가능한 모든 전력을 동원해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아직 상황이 종료된 것으로 볼 수 없다며, 작전 사령관급 지휘관을 비롯한 각군 주요 간부들이 모두 정해진 위치에서 대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한미 국방장관이 오늘 새벽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의도적 도발로 규정했습니다.
대북 감시태세도 한 단계 격상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기현 기자, 한미 국방장관 통화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오늘 새벽 게이츠 미 국방장관과 전화통화에서 현재 상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국 국방장관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하고 준비된 의도적 도발로 규정했습니다.
김태영 국방장관과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은 오늘 0시부터 20분 동안 전화통화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전화통화에서 우리 측 대응 사격은 북한의 도발에 따른 자위권 차원에서 조치였다는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게이츠 장관은 미국의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하고 앞으로 긴밀한 협의를 통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양 장관은 또 미국의 정보자산을 포함해 현재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기로 하고 북한의 추가도발을 억제와 확전을 방지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미 군 당국은 북한군의 해안포 도발 직후 대북감시태세인 '워치콘'을 3단계에서 2단계로 한 단계 격상한 상탭니다.
군 당국은 이미 국지전 경계 태세의 최고 단계인 진돗개 하나를 서해 5도 지역에 발령한 상태로, 현재 가능한 모든 전력을 동원해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아직 상황이 종료된 것으로 볼 수 없다며, 작전 사령관급 지휘관을 비롯한 각군 주요 간부들이 모두 정해진 위치에서 대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미 국방, 공조 다짐…‘워치콘’ 한단계 격상
-
- 입력 2010-11-24 07:29:32
- 수정2010-11-24 15:36:52
<앵커 멘트>
한미 국방장관이 오늘 새벽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의도적 도발로 규정했습니다.
대북 감시태세도 한 단계 격상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기현 기자, 한미 국방장관 통화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오늘 새벽 게이츠 미 국방장관과 전화통화에서 현재 상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국 국방장관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하고 준비된 의도적 도발로 규정했습니다.
김태영 국방장관과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은 오늘 0시부터 20분 동안 전화통화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전화통화에서 우리 측 대응 사격은 북한의 도발에 따른 자위권 차원에서 조치였다는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게이츠 장관은 미국의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하고 앞으로 긴밀한 협의를 통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양 장관은 또 미국의 정보자산을 포함해 현재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기로 하고 북한의 추가도발을 억제와 확전을 방지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미 군 당국은 북한군의 해안포 도발 직후 대북감시태세인 '워치콘'을 3단계에서 2단계로 한 단계 격상한 상탭니다.
군 당국은 이미 국지전 경계 태세의 최고 단계인 진돗개 하나를 서해 5도 지역에 발령한 상태로, 현재 가능한 모든 전력을 동원해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아직 상황이 종료된 것으로 볼 수 없다며, 작전 사령관급 지휘관을 비롯한 각군 주요 간부들이 모두 정해진 위치에서 대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
-
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김기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북, 연평도에 포격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