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피난 어선 행렬 잇따라…해경 수송 시작

입력 2010.11.24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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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인접한 해상에 여객선 운항이 중단된 가운데 민간 어선에 몸을 실은 연평도 주민의 피난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오늘 오전 6시까지 연평도 주민 4백여 명이 민간 어선 18척에 나눠 타고 네 시간에 걸쳐 인천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북측의 추가 도발에 대한 불안감에 10명 안팎인 승선 인원을 초과해 어선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양 경찰은 오늘 오전 7시부터 연평도를 떠나기를 희망하는 주민 250명을 경비함정 2척에 나눠 태우고 인천항으로 이송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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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간 피난 어선 행렬 잇따라…해경 수송 시작
    • 입력 2010-11-24 07:39:25
    사회
북한과 인접한 해상에 여객선 운항이 중단된 가운데 민간 어선에 몸을 실은 연평도 주민의 피난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오늘 오전 6시까지 연평도 주민 4백여 명이 민간 어선 18척에 나눠 타고 네 시간에 걸쳐 인천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북측의 추가 도발에 대한 불안감에 10명 안팎인 승선 인원을 초과해 어선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양 경찰은 오늘 오전 7시부터 연평도를 떠나기를 희망하는 주민 250명을 경비함정 2척에 나눠 태우고 인천항으로 이송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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