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 외교위원장 “中, 대북 지원 보류해야”

입력 2010.11.24 (09:10) 수정 2010.11.2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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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버먼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이 "도발행위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점을 북한에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중국은 북한에 대한 경제, 에너지 지원을 보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버먼 위원장은 성명을 내고 "중국 정부는 북한이 호전적인 행동을 중단하도록 설득하는 데 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을 각별히 촉구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버먼 위원장은 "한반도의 불안정은 누구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면서 "북한의 가장 가까운 이웃인 중국에는 더더욱 그렇다"고 강조했습니다.

공화당의 존 매케인 상원의원도 그동안의 북한 달래기가 실패했으며 같은 시도를 다시 한다 해도 똑같은 결과만을 낳을 것이라면서 북한의 무모한 행동 변화를 위해 좀 더 직접적이고 책임 있는 역할을 하라고 중국에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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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하원 외교위원장 “中, 대북 지원 보류해야”
    • 입력 2010-11-24 09:10:08
    • 수정2010-11-24 18:03:39
    국제
하워드 버먼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이 "도발행위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점을 북한에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중국은 북한에 대한 경제, 에너지 지원을 보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버먼 위원장은 성명을 내고 "중국 정부는 북한이 호전적인 행동을 중단하도록 설득하는 데 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을 각별히 촉구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버먼 위원장은 "한반도의 불안정은 누구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면서 "북한의 가장 가까운 이웃인 중국에는 더더욱 그렇다"고 강조했습니다. 공화당의 존 매케인 상원의원도 그동안의 북한 달래기가 실패했으며 같은 시도를 다시 한다 해도 똑같은 결과만을 낳을 것이라면서 북한의 무모한 행동 변화를 위해 좀 더 직접적이고 책임 있는 역할을 하라고 중국에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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