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그렇지만 중국은 이번에도 '물타기'를 하려는 걸까요.
천안함 사태 때 즐겨쓰던 '냉정과 자제'를 또 언급했고 한국이 빌미를 제공했다. 이런 식의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어제까지만 해도 서울 특파원을 인천까지 보내 신속하게 북한의 공격사실을 보도했던 중국 최대 언론 CCTV.
오늘 아침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이번 사태의 책임을 우리측에 돌리는 듯합니다.
<인터뷰> 송샤오쥔(cctv 해설자) : "한국 단독 군사훈련을 했었고 북한은 매번 항의를 표시했다. 북한이 화를 참은 시간이 길었다."
이같은 변화는 중국 정부의 입장 정리 방향을 시사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무엇 보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냉정과 자제란 표현을 또 꺼냈습니다.
천안함 사태 때 중국이 줄곧 썼던 표현입니다.
이 표현이 나오자, 중국 언론들은 북측의 선제공격에서 남북 상호교전으로 일제히 논조를 바꿨습니다.
때문에 중국이 이른바, 양비론적 물타기로 이번마저 북한을 도우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습니다.
물론 이번 사태로 중국도 당혹스러운 상황입니다.
<인터뷰> 주펑(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 교수) : "이번 사태는 6자회담을 재개하려는 중국의 노력에 방해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또 북한의 도발 사실이 확실한 이번에도 그러기엔 중국 부담이 클 것이란 분석도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그렇지만 중국은 이번에도 '물타기'를 하려는 걸까요.
천안함 사태 때 즐겨쓰던 '냉정과 자제'를 또 언급했고 한국이 빌미를 제공했다. 이런 식의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어제까지만 해도 서울 특파원을 인천까지 보내 신속하게 북한의 공격사실을 보도했던 중국 최대 언론 CCTV.
오늘 아침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이번 사태의 책임을 우리측에 돌리는 듯합니다.
<인터뷰> 송샤오쥔(cctv 해설자) : "한국 단독 군사훈련을 했었고 북한은 매번 항의를 표시했다. 북한이 화를 참은 시간이 길었다."
이같은 변화는 중국 정부의 입장 정리 방향을 시사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무엇 보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냉정과 자제란 표현을 또 꺼냈습니다.
천안함 사태 때 중국이 줄곧 썼던 표현입니다.
이 표현이 나오자, 중국 언론들은 북측의 선제공격에서 남북 상호교전으로 일제히 논조를 바꿨습니다.
때문에 중국이 이른바, 양비론적 물타기로 이번마저 북한을 도우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습니다.
물론 이번 사태로 중국도 당혹스러운 상황입니다.
<인터뷰> 주펑(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 교수) : "이번 사태는 6자회담을 재개하려는 중국의 노력에 방해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또 북한의 도발 사실이 확실한 이번에도 그러기엔 중국 부담이 클 것이란 분석도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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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또 냉정·자제 언급…이번에도 물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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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24 22:36:43
<앵커 멘트>
그렇지만 중국은 이번에도 '물타기'를 하려는 걸까요.
천안함 사태 때 즐겨쓰던 '냉정과 자제'를 또 언급했고 한국이 빌미를 제공했다. 이런 식의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어제까지만 해도 서울 특파원을 인천까지 보내 신속하게 북한의 공격사실을 보도했던 중국 최대 언론 CCTV.
오늘 아침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이번 사태의 책임을 우리측에 돌리는 듯합니다.
<인터뷰> 송샤오쥔(cctv 해설자) : "한국 단독 군사훈련을 했었고 북한은 매번 항의를 표시했다. 북한이 화를 참은 시간이 길었다."
이같은 변화는 중국 정부의 입장 정리 방향을 시사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무엇 보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냉정과 자제란 표현을 또 꺼냈습니다.
천안함 사태 때 중국이 줄곧 썼던 표현입니다.
이 표현이 나오자, 중국 언론들은 북측의 선제공격에서 남북 상호교전으로 일제히 논조를 바꿨습니다.
때문에 중국이 이른바, 양비론적 물타기로 이번마저 북한을 도우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습니다.
물론 이번 사태로 중국도 당혹스러운 상황입니다.
<인터뷰> 주펑(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 교수) : "이번 사태는 6자회담을 재개하려는 중국의 노력에 방해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또 북한의 도발 사실이 확실한 이번에도 그러기엔 중국 부담이 클 것이란 분석도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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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kyung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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