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안부두, 여객선 운항 정상화

입력 2010.11.2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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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부터 연평도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정상화됩니다.

뱃길이 다시 열린 인천 연안여객부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은 기자 연결합니다.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이제 잠시 뒤인 낮 12시 반과 1시에 제 뒤로 보이는 연평도로 떠나는 여객선이 잇따라 출항하게 됩니다.

배에는 국내외 취재진 400여 명과 피격 이후 급하게 빠져나오느라 미처 살림살이를 제대로 챙기지 못했던 백여 명의 연평도 주민도 탑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평도로 떠나는 모든 표가 매진됐고 표를 구하지 못한 주민들은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어젯밤을 찜질방 등에서 뜬눈으로 지샌 주민들은 오전 일찍부터 연안여객터미널 매표소에 줄을 섰습니다.

주민들은 아직 충격을 떨치지 못했지만 남아있는 가족들을 데려오고 살림살이를 더 챙겨오기 위해 다녀오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어제 확인된 민간인 희생자의 유족들과 희생자가 일했던 공사 업체 관계자들은 앞서 오전 10시쯤 어업지도선을 통해 연평도로 출발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 연안 여객터미널에서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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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연안부두, 여객선 운항 정상화
    • 입력 2010-11-25 13:05:06
    뉴스 12
<앵커 멘트> 오늘부터 연평도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정상화됩니다. 뱃길이 다시 열린 인천 연안여객부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은 기자 연결합니다.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이제 잠시 뒤인 낮 12시 반과 1시에 제 뒤로 보이는 연평도로 떠나는 여객선이 잇따라 출항하게 됩니다. 배에는 국내외 취재진 400여 명과 피격 이후 급하게 빠져나오느라 미처 살림살이를 제대로 챙기지 못했던 백여 명의 연평도 주민도 탑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평도로 떠나는 모든 표가 매진됐고 표를 구하지 못한 주민들은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어젯밤을 찜질방 등에서 뜬눈으로 지샌 주민들은 오전 일찍부터 연안여객터미널 매표소에 줄을 섰습니다. 주민들은 아직 충격을 떨치지 못했지만 남아있는 가족들을 데려오고 살림살이를 더 챙겨오기 위해 다녀오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어제 확인된 민간인 희생자의 유족들과 희생자가 일했던 공사 업체 관계자들은 앞서 오전 10시쯤 어업지도선을 통해 연평도로 출발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 연안 여객터미널에서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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