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중국 6자회담 제의 신중히 접근”
입력 2010.11.29 (07:55)
수정 2010.11.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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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의 6자회담 제안과 관련해, 일본 정부의 입장은 신중합니다.
독자적인 행동보다는 한국과 미국의 연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도쿄 김대홍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후쿠야마 일본 관방부장관은 어젯밤 기자들에게 중국의 6자회담 긴급 협의 제안을 신중히 다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후쿠야마 일본 관방 부장관 " 한국, 아메리카와 확실히 연대해 나가면서 신중히 대응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중국 측의 제안을 쉽게 받아들일 경우, 무력공격이 대화실현에 효과가 있다는 잘못된 메시지를 북한에 보낼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일본 정부 내에서는 또, 6자회담 취지에 반하는 우라늄 농축시설도 확인된 만큼 아직은 협의 재개를 위한 환경이 갖춰지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간 나오토 총리도 이번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은 미국과 다른 나라를 교섭의 장으로 끌어내기 위한 전략이 아닌가하는 의심이 든다며 6자회담 조기 재개에 부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 구출을 위한 전국 연합회’는 어제 도쿄 시내에서 긴급 집회를 열고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은 휴전협정을 일방적으로 짓밟은 용서할 수 없는 군사공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또. 납치 피해자 구출을 위해 일본 정부가 적극 나서줄 것도 촉구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중국의 6자회담 제안과 관련해, 일본 정부의 입장은 신중합니다.
독자적인 행동보다는 한국과 미국의 연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도쿄 김대홍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후쿠야마 일본 관방부장관은 어젯밤 기자들에게 중국의 6자회담 긴급 협의 제안을 신중히 다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후쿠야마 일본 관방 부장관 " 한국, 아메리카와 확실히 연대해 나가면서 신중히 대응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중국 측의 제안을 쉽게 받아들일 경우, 무력공격이 대화실현에 효과가 있다는 잘못된 메시지를 북한에 보낼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일본 정부 내에서는 또, 6자회담 취지에 반하는 우라늄 농축시설도 확인된 만큼 아직은 협의 재개를 위한 환경이 갖춰지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간 나오토 총리도 이번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은 미국과 다른 나라를 교섭의 장으로 끌어내기 위한 전략이 아닌가하는 의심이 든다며 6자회담 조기 재개에 부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 구출을 위한 전국 연합회’는 어제 도쿄 시내에서 긴급 집회를 열고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은 휴전협정을 일방적으로 짓밟은 용서할 수 없는 군사공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또. 납치 피해자 구출을 위해 일본 정부가 적극 나서줄 것도 촉구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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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중국 6자회담 제의 신중히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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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29 07:55:17
- 수정2010-11-29 09:40:21
![](/data/news/2010/11/29/2201217_260.jpg)
<앵커 멘트>
중국의 6자회담 제안과 관련해, 일본 정부의 입장은 신중합니다.
독자적인 행동보다는 한국과 미국의 연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도쿄 김대홍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후쿠야마 일본 관방부장관은 어젯밤 기자들에게 중국의 6자회담 긴급 협의 제안을 신중히 다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후쿠야마 일본 관방 부장관 " 한국, 아메리카와 확실히 연대해 나가면서 신중히 대응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중국 측의 제안을 쉽게 받아들일 경우, 무력공격이 대화실현에 효과가 있다는 잘못된 메시지를 북한에 보낼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일본 정부 내에서는 또, 6자회담 취지에 반하는 우라늄 농축시설도 확인된 만큼 아직은 협의 재개를 위한 환경이 갖춰지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간 나오토 총리도 이번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은 미국과 다른 나라를 교섭의 장으로 끌어내기 위한 전략이 아닌가하는 의심이 든다며 6자회담 조기 재개에 부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 구출을 위한 전국 연합회’는 어제 도쿄 시내에서 긴급 집회를 열고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은 휴전협정을 일방적으로 짓밟은 용서할 수 없는 군사공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또. 납치 피해자 구출을 위해 일본 정부가 적극 나서줄 것도 촉구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중국의 6자회담 제안과 관련해, 일본 정부의 입장은 신중합니다.
독자적인 행동보다는 한국과 미국의 연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도쿄 김대홍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후쿠야마 일본 관방부장관은 어젯밤 기자들에게 중국의 6자회담 긴급 협의 제안을 신중히 다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후쿠야마 일본 관방 부장관 " 한국, 아메리카와 확실히 연대해 나가면서 신중히 대응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중국 측의 제안을 쉽게 받아들일 경우, 무력공격이 대화실현에 효과가 있다는 잘못된 메시지를 북한에 보낼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일본 정부 내에서는 또, 6자회담 취지에 반하는 우라늄 농축시설도 확인된 만큼 아직은 협의 재개를 위한 환경이 갖춰지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간 나오토 총리도 이번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은 미국과 다른 나라를 교섭의 장으로 끌어내기 위한 전략이 아닌가하는 의심이 든다며 6자회담 조기 재개에 부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 구출을 위한 전국 연합회’는 어제 도쿄 시내에서 긴급 집회를 열고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은 휴전협정을 일방적으로 짓밟은 용서할 수 없는 군사공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또. 납치 피해자 구출을 위해 일본 정부가 적극 나서줄 것도 촉구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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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기자 kd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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