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영화인들 대축제! 청룡영화상 시상식

입력 2010.11.29 (09:12) 수정 2010.11.2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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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박태원입니다.



지난 26일 대한민국 영화계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열기 넘쳤던 청룡영화상이 열린 현장으로 지금 저와 함께 가보시죠.



<리포트>



지난 26일 열린 청룡영화상 시상식장 앞은 레드카펫에 오를 스타들을 기다리는 영화팬들로 가득했습니다.



팬들의 환호 속에 등장한 커플! ‘아저씨’에서 환상호흡을 보여준 원빈 씨와 김새론 양입니다.



그동안 영화제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영화 ‘악마를 보았다’의 주인공인 이병헌 씨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방자전’이 낳은 스타, 송새벽 씨도 참석했는데요.



<인터뷰> 송새벽 :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어안이 벙벙합니다.”



‘제빵왕 김탁구’ 윤시윤 씨도 시상을 하기 위해 나섰고.



‘성균관 스캔들’의 주인공 박민영 씨와 송중기 씨도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인터뷰> 송중기 : “재미있게 즐기겠습니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여배우들의 행진! 제일 먼저 손예진 씨를 볼 수 있었는데요.



블랙드레스의 한혜진 씨! 여인으로 돌아온 박보영 씨의 모습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심야의 FM’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에 도전한 수애 씨! 시상식에 참석한 소감, 어떠세요?



<인터뷰> 수애 : “권위 있는 영화제에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와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입니다.”



아름다운 자태의 조여정 씨! 긴장한 탓일까요? 레드카펫 위에서 길을 잃은 최강희 씨! 귀여운 의상을 선보였습니다.



독특한 의상과 헤어스타일로 등장한 최승현 씨! 이날 최고의 화젯거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영화 ‘이끼’의 주인공들도 총출동했는데요. 머쓱한 미소를 짓는 정재영 씨!



<인터뷰> 정재영 : “(오늘 기분이 어떠세요?) 시원하고 좋네요.”



영화 속에서 개성있는 연기를 선보였던 유해진 씨! 유준상 씨와 함께 유선 씨도 참석했습니다.



주목받는 신인으로 떠오른 ‘시라노 연애 조작단’의 이민정 씨! 아름답죠? 멋진 남자 최다니엘 씨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최다니엘 : “추운 것 같아요. 안 추웠으면 좋겠어요.”



청룡영화상 MC 대공개! 바로 김혜수, 이범수 씨입니다.



두 분, 정말 잘 어울리네요~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주인공! 바로 이범수 씨입니다.



<녹취> “언제 그렇게 노래를 준비하셨어요? 깜짝 놀랐어요. 노래를 너무 잘 해서요(네. 어제 밤에 잠깐 오늘 아침에 잠깐이라고 말씀드리면 믿으실까요?) 너무 잘난 척 하는 거죠?”



재치 넘치는 진행으로 시작된 시상식.



제일 먼저 신인상의 영광은 ‘포화 속으로’의 최승현 씨와‘시라노 연애조작단’의 이민정 씨에게 돌아갔는데요.



<녹취> 이민정 : “앞으로 신인 같지 않은 모습을 보여 달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국가에 큰 일이 있어서 굉장히 마음이 무거운데. 대한민국 정말 파이팅이고요. 엄마, 아빠 정말 사랑하고. 여기 있는 선배님들 다 존경하고 감사드립니다.”



여우조연상은 ‘하녀’의 윤여정 씨가 차지했습니다.



남우조연상은 ‘이끼’의 유해진 씨! 수상 순간을 함께한 김혜수 씨에게 한 마디해주세요.



<녹취> 유해진 : “네. 감사합니다. 옆에서 보고 있는데 받으니까.(유해진 씨 많이 당황했는데요. 이렇게 과한 반응이 나올 줄은 몰랐네요. 옆에 계신 분이 조언해주셨나요? 수상소감이라든가?) 이범수 씨가 저랑 고향 친구입니다. 친구야 패스”



이어진 김혜수 씨의 화답은?



<녹취> “정말 센스 있으시죠?”



이날은 발라드로 돌아온 멋진 네 남자 2AM과 카라의 열정적인 축하무대로 시상식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궈주었습니다.



청룡영화상의 하이라이트! 남우주연상은 과연 누구? ‘이끼’의 정재영 씨입니다.



<녹취> 정재영 : "제가 집에 있을 때는 항상 자고 있든지 깨어 있을 때는 TV 채널권을 가지고 항상 싸우던 두 친구인데요. 오늘 제가 밖에서 일도 한다는 걸 좀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여우주연상은 공동수상으로‘시’의 윤정희 씨와 ‘심야의 FM’의 수애 씨입니다.



<녹취> 수애 : "정말 믿기지 않고요. 너무 떨립니다. 저 또한 옆에 계신 선생님처럼 오래오래 좋은 배우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녹취> 윤정희 : "영화 ‘시’의 세계적인 반응은 정말 상상 외로 뜨거워요. ‘시’에서 이야기했듯이 영화는 저의 인생입니다. 감사합니다."



영화인들의 축제였던 청룡영화상 시상식을 마친, 스타들을 만나봤는데요.



아름다운 하지원 씨 어떠셨어요?



<인터뷰> 하지원 : “좋았어요.”



<인터뷰> 이범수 : “즐기면서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인터뷰> 박민영 : “올해 저도 영화 찍으니까 내년에 꼭 다시 뵙길 바라고 있어요.”



<인터뷰> 유해진 : “좋습니다. (상을) 탈줄 몰랐는데 감사합니다.”



<인터뷰> 정재영 : “이런 날은 일찍 들어가야 돼요. 오버하면 안 돼요.”



<인터뷰> 수애 : “충분히 기뻐하고 행복해하고 이 순간을 즐기고 싶어요.”



수상한 모든 분들 축하드리고요! 앞으로 더욱 멋진 연기 보여주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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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11-29 09:12:05
    • 수정2010-11-29 10: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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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예수첩 박태원입니다.

지난 26일 대한민국 영화계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열기 넘쳤던 청룡영화상이 열린 현장으로 지금 저와 함께 가보시죠.

<리포트>

지난 26일 열린 청룡영화상 시상식장 앞은 레드카펫에 오를 스타들을 기다리는 영화팬들로 가득했습니다.

팬들의 환호 속에 등장한 커플! ‘아저씨’에서 환상호흡을 보여준 원빈 씨와 김새론 양입니다.

그동안 영화제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영화 ‘악마를 보았다’의 주인공인 이병헌 씨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방자전’이 낳은 스타, 송새벽 씨도 참석했는데요.

<인터뷰> 송새벽 :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어안이 벙벙합니다.”

‘제빵왕 김탁구’ 윤시윤 씨도 시상을 하기 위해 나섰고.

‘성균관 스캔들’의 주인공 박민영 씨와 송중기 씨도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인터뷰> 송중기 : “재미있게 즐기겠습니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여배우들의 행진! 제일 먼저 손예진 씨를 볼 수 있었는데요.

블랙드레스의 한혜진 씨! 여인으로 돌아온 박보영 씨의 모습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심야의 FM’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에 도전한 수애 씨! 시상식에 참석한 소감, 어떠세요?

<인터뷰> 수애 : “권위 있는 영화제에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와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입니다.”

아름다운 자태의 조여정 씨! 긴장한 탓일까요? 레드카펫 위에서 길을 잃은 최강희 씨! 귀여운 의상을 선보였습니다.

독특한 의상과 헤어스타일로 등장한 최승현 씨! 이날 최고의 화젯거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영화 ‘이끼’의 주인공들도 총출동했는데요. 머쓱한 미소를 짓는 정재영 씨!

<인터뷰> 정재영 : “(오늘 기분이 어떠세요?) 시원하고 좋네요.”

영화 속에서 개성있는 연기를 선보였던 유해진 씨! 유준상 씨와 함께 유선 씨도 참석했습니다.

주목받는 신인으로 떠오른 ‘시라노 연애 조작단’의 이민정 씨! 아름답죠? 멋진 남자 최다니엘 씨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최다니엘 : “추운 것 같아요. 안 추웠으면 좋겠어요.”

청룡영화상 MC 대공개! 바로 김혜수, 이범수 씨입니다.

두 분, 정말 잘 어울리네요~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주인공! 바로 이범수 씨입니다.

<녹취> “언제 그렇게 노래를 준비하셨어요? 깜짝 놀랐어요. 노래를 너무 잘 해서요(네. 어제 밤에 잠깐 오늘 아침에 잠깐이라고 말씀드리면 믿으실까요?) 너무 잘난 척 하는 거죠?”

재치 넘치는 진행으로 시작된 시상식.

제일 먼저 신인상의 영광은 ‘포화 속으로’의 최승현 씨와‘시라노 연애조작단’의 이민정 씨에게 돌아갔는데요.

<녹취> 이민정 : “앞으로 신인 같지 않은 모습을 보여 달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국가에 큰 일이 있어서 굉장히 마음이 무거운데. 대한민국 정말 파이팅이고요. 엄마, 아빠 정말 사랑하고. 여기 있는 선배님들 다 존경하고 감사드립니다.”

여우조연상은 ‘하녀’의 윤여정 씨가 차지했습니다.

남우조연상은 ‘이끼’의 유해진 씨! 수상 순간을 함께한 김혜수 씨에게 한 마디해주세요.

<녹취> 유해진 : “네. 감사합니다. 옆에서 보고 있는데 받으니까.(유해진 씨 많이 당황했는데요. 이렇게 과한 반응이 나올 줄은 몰랐네요. 옆에 계신 분이 조언해주셨나요? 수상소감이라든가?) 이범수 씨가 저랑 고향 친구입니다. 친구야 패스”

이어진 김혜수 씨의 화답은?

<녹취> “정말 센스 있으시죠?”

이날은 발라드로 돌아온 멋진 네 남자 2AM과 카라의 열정적인 축하무대로 시상식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궈주었습니다.

청룡영화상의 하이라이트! 남우주연상은 과연 누구? ‘이끼’의 정재영 씨입니다.

<녹취> 정재영 : "제가 집에 있을 때는 항상 자고 있든지 깨어 있을 때는 TV 채널권을 가지고 항상 싸우던 두 친구인데요. 오늘 제가 밖에서 일도 한다는 걸 좀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여우주연상은 공동수상으로‘시’의 윤정희 씨와 ‘심야의 FM’의 수애 씨입니다.

<녹취> 수애 : "정말 믿기지 않고요. 너무 떨립니다. 저 또한 옆에 계신 선생님처럼 오래오래 좋은 배우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녹취> 윤정희 : "영화 ‘시’의 세계적인 반응은 정말 상상 외로 뜨거워요. ‘시’에서 이야기했듯이 영화는 저의 인생입니다. 감사합니다."

영화인들의 축제였던 청룡영화상 시상식을 마친, 스타들을 만나봤는데요.

아름다운 하지원 씨 어떠셨어요?

<인터뷰> 하지원 : “좋았어요.”

<인터뷰> 이범수 : “즐기면서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인터뷰> 박민영 : “올해 저도 영화 찍으니까 내년에 꼭 다시 뵙길 바라고 있어요.”

<인터뷰> 유해진 : “좋습니다. (상을) 탈줄 몰랐는데 감사합니다.”

<인터뷰> 정재영 : “이런 날은 일찍 들어가야 돼요. 오버하면 안 돼요.”

<인터뷰> 수애 : “충분히 기뻐하고 행복해하고 이 순간을 즐기고 싶어요.”

수상한 모든 분들 축하드리고요! 앞으로 더욱 멋진 연기 보여주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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