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희생자 발생 8일째…장례일정 합의 난항

입력 2010.12.01 (21: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사태로 민간인 희생자 2명이 발생한 지 8일째인 오늘도 고인에 대한 장례 일정을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인천시 관계자와 유족들은 고인들을 화장해 인천가족공원 납골당에 안치하고 추모비를 건립하는 방안에는 잠정 합의했지만, 행정안전부가 지급할 위로금 책정 등에 대한 의견 차이가 여전해 장례 일정을 정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인천 옹진군은 지난달 29일 민간인 희생자 김치백 씨와 배복철 씨에 대한 의사자 인정을 보건복지부에 직권 신청해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족들은 의사자로 지정되지 않더라도 정부 측에서 의사자에 준하는 예우를 갖춰줘야 장례를 치르겠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간인 희생자 발생 8일째…장례일정 합의 난항
    • 입력 2010-12-01 21:15:44
    사회
북한의 연평도 포격사태로 민간인 희생자 2명이 발생한 지 8일째인 오늘도 고인에 대한 장례 일정을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인천시 관계자와 유족들은 고인들을 화장해 인천가족공원 납골당에 안치하고 추모비를 건립하는 방안에는 잠정 합의했지만, 행정안전부가 지급할 위로금 책정 등에 대한 의견 차이가 여전해 장례 일정을 정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인천 옹진군은 지난달 29일 민간인 희생자 김치백 씨와 배복철 씨에 대한 의사자 인정을 보건복지부에 직권 신청해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족들은 의사자로 지정되지 않더라도 정부 측에서 의사자에 준하는 예우를 갖춰줘야 장례를 치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