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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의회 ‘무상급식 조례안’ 놓고 충돌
입력 2010.12.01 (22:17)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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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상급식 조례안 처리를 놓고 서울시 의회 본회의장이 몸 싸움장으로 변했습니다.

의장석을 점거하고 고성과 욕설이 난무하고, 국회에서 많이 봤던 모습, 그대롭니다.

우한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 들어선 민주당 시의원들이 양 갈래로 나뉘어 의장석 진입을 시도합니다.

무상급식 조례안 상정을 막으려는 한나라당 시의원들이 의장석을 의자로 들러 막고 필사적으로 저항합니다.

민주당 시의원은 의장석을 아예 떼가려고 힘을 쓰고, 이를 지키던 한나라당 시의원은 결국 밀려 넘어집니다.

양 측의 충돌은 20여 분간 계속됐습니다.

오늘 사태는 민주당이 다수인 서울시 의회가 첨예하게 대립하던 무상급식 조례안을 본회의에 상정하면서 빚어졌습니다.

파행은 예견된 상황이었지만, 양당은 서로 책임을 미룰 뿐입니다.

<녹취>오승록(시의회 민주당 대변인) : "물리적으로 실력으로 저지한다는 것은 아이들의 밥상을 볼모로, 밥상을 깨자는 정략일 뿐입니다."

<인터뷰> 임용석(시의회 한나라당 대변인) : "소수당에 대한 배려도 존중도 소통도 없이 안받아들여졌기 때문에 저희는 이런식으로 의사표현하는 겁니다."

본회의를 기다리던 일부 방청객들은 어안이 벙벙할 뿐입니다.

잊을만하면 반복되는 국회의원 몸싸움 못지 않게, 이를 그대로 본받는 지방자치 의회도 우리 정치의 부끄러운 자화상입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 서울시 의회 ‘무상급식 조례안’ 놓고 충돌
    • 입력 2010-12-01 22:17:08
    뉴스 9
<앵커 멘트>

무상급식 조례안 처리를 놓고 서울시 의회 본회의장이 몸 싸움장으로 변했습니다.

의장석을 점거하고 고성과 욕설이 난무하고, 국회에서 많이 봤던 모습, 그대롭니다.

우한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 들어선 민주당 시의원들이 양 갈래로 나뉘어 의장석 진입을 시도합니다.

무상급식 조례안 상정을 막으려는 한나라당 시의원들이 의장석을 의자로 들러 막고 필사적으로 저항합니다.

민주당 시의원은 의장석을 아예 떼가려고 힘을 쓰고, 이를 지키던 한나라당 시의원은 결국 밀려 넘어집니다.

양 측의 충돌은 20여 분간 계속됐습니다.

오늘 사태는 민주당이 다수인 서울시 의회가 첨예하게 대립하던 무상급식 조례안을 본회의에 상정하면서 빚어졌습니다.

파행은 예견된 상황이었지만, 양당은 서로 책임을 미룰 뿐입니다.

<녹취>오승록(시의회 민주당 대변인) : "물리적으로 실력으로 저지한다는 것은 아이들의 밥상을 볼모로, 밥상을 깨자는 정략일 뿐입니다."

<인터뷰> 임용석(시의회 한나라당 대변인) : "소수당에 대한 배려도 존중도 소통도 없이 안받아들여졌기 때문에 저희는 이런식으로 의사표현하는 겁니다."

본회의를 기다리던 일부 방청객들은 어안이 벙벙할 뿐입니다.

잊을만하면 반복되는 국회의원 몸싸움 못지 않게, 이를 그대로 본받는 지방자치 의회도 우리 정치의 부끄러운 자화상입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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