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특별 생방송…“나눔이 사랑입니다”

입력 2010.12.0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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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토록 어려울 때, 누군가 따스한 손길을 내민다면 얼마나 고마울까요.

"나눔이 사랑입니다" KBS 성금 모금에는 다행히 첫날부터 아름다운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조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쏟아지는 북한의 포격으로 하루아침에 피란민이 된 사람들,

기약 없이 떠나온 고향, 닥친 겨울은 막막하기만 합니다.

<녹취> 피란민 : "집이 없으니까 너무 속상해요"

어느 때 보다 나눔의 온정이 절실한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KBS가 대한적십자사, 재해구호협회와 함께 '희망 2011 나눔이 사랑입니다' 특별 생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생방송에는 국회 의장단과 여야 대표, 원내 대표 등 정치권 인사가 대거 참석했습니다.

또 정부 부처와 재계, 사회 각계각층에서 나눔과 기부에 참여했습니다.

<녹취> 박희태(국회의장) : "오늘 이 조그만 성금이지만 (연평도 피란민들이) 다시 희망을 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서울은 물론 KBS 9개 지역 총국에서 함께 진행된 모금 생방송엔 나눔을 실천하려는 많은 시민들의 크고 작은 온정도 이어지며 오늘 하루 3억 7천여만 원의 성금이 답지했습니다.

<녹취> 김은진(광주광역시) : "(연평도 사태를 보며) 마음이 너무 아파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나왔습니다."

<녹취> 리레사(귀화한국인) : "(함께한다면) 모든 걸 다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슬퍼도 '화이팅'입니다."

연평도 주민돕기 성금은 이달 말까지,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은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KBS는 ARS 자동전화와 본사, 지역총국을 통해 소중한 성금을 모금합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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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특별 생방송…“나눔이 사랑입니다”
    • 입력 2010-12-01 22:17:14
    뉴스 9
<앵커 멘트> 이토록 어려울 때, 누군가 따스한 손길을 내민다면 얼마나 고마울까요. "나눔이 사랑입니다" KBS 성금 모금에는 다행히 첫날부터 아름다운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조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쏟아지는 북한의 포격으로 하루아침에 피란민이 된 사람들, 기약 없이 떠나온 고향, 닥친 겨울은 막막하기만 합니다. <녹취> 피란민 : "집이 없으니까 너무 속상해요" 어느 때 보다 나눔의 온정이 절실한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KBS가 대한적십자사, 재해구호협회와 함께 '희망 2011 나눔이 사랑입니다' 특별 생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생방송에는 국회 의장단과 여야 대표, 원내 대표 등 정치권 인사가 대거 참석했습니다. 또 정부 부처와 재계, 사회 각계각층에서 나눔과 기부에 참여했습니다. <녹취> 박희태(국회의장) : "오늘 이 조그만 성금이지만 (연평도 피란민들이) 다시 희망을 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서울은 물론 KBS 9개 지역 총국에서 함께 진행된 모금 생방송엔 나눔을 실천하려는 많은 시민들의 크고 작은 온정도 이어지며 오늘 하루 3억 7천여만 원의 성금이 답지했습니다. <녹취> 김은진(광주광역시) : "(연평도 사태를 보며) 마음이 너무 아파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나왔습니다." <녹취> 리레사(귀화한국인) : "(함께한다면) 모든 걸 다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슬퍼도 '화이팅'입니다." 연평도 주민돕기 성금은 이달 말까지,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은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KBS는 ARS 자동전화와 본사, 지역총국을 통해 소중한 성금을 모금합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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