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후보자 “北 주적 국방백서 명시” 검토

입력 2010.12.0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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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 후보자는 또 김정일을 포함한 북한 지도부, 북한군은 주적임이 분명하다고 단언했습니다.

이를 국방백서에 넣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김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관진 후보자는 "김정일을 비롯한 북한 지도부와 북한군은 우리의 주적임에 분명하다"고 분명히했습니다.

<녹취>김관진(국방부 장관 후보자) : "주적임은 분명합니다. 국방백서에 넣을 지는 재판단 해보겠습니다."

나약해진 군인정신과 무사안일, 관료주의화한 모습도 뜯어 고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김관진(국방부 장관 후보자) : "행정군대라는 표현을 가끔 쓴다. 평시에 자잘한 페이퍼워킹 때문에 일하기 어렵다."

김 후보자는 북한군의 추가도발 대응 과정에서 개성공단에 있는 우리 국민이 인질이 될 수도 있는 만큼 개성공단 철수 문제는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김관진(국방부 장관 후보자) : "정치 군사적 사항이기 때문에 반드시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김 후보자는 청문회 내내 야전 경험이 풍부한 전형적인 무인답게 단호하고도 결연한 답변을 했습니다.

<녹취> "허술하다는데 백% 동의합니다."

<녹취> "뿌리 뽑을때까지 공격한다."

<녹취> "확실히 하면 도발 못할 것이다."

국회는 인사청문회가 끝나자마자 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으며 이명박 대통령은 내일 오전 김 후보자를 국방부 장관에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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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관진 후보자 “北 주적 국방백서 명시” 검토
    • 입력 2010-12-03 22: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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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 후보자는 또 김정일을 포함한 북한 지도부, 북한군은 주적임이 분명하다고 단언했습니다. 이를 국방백서에 넣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김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관진 후보자는 "김정일을 비롯한 북한 지도부와 북한군은 우리의 주적임에 분명하다"고 분명히했습니다. <녹취>김관진(국방부 장관 후보자) : "주적임은 분명합니다. 국방백서에 넣을 지는 재판단 해보겠습니다." 나약해진 군인정신과 무사안일, 관료주의화한 모습도 뜯어 고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김관진(국방부 장관 후보자) : "행정군대라는 표현을 가끔 쓴다. 평시에 자잘한 페이퍼워킹 때문에 일하기 어렵다." 김 후보자는 북한군의 추가도발 대응 과정에서 개성공단에 있는 우리 국민이 인질이 될 수도 있는 만큼 개성공단 철수 문제는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김관진(국방부 장관 후보자) : "정치 군사적 사항이기 때문에 반드시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김 후보자는 청문회 내내 야전 경험이 풍부한 전형적인 무인답게 단호하고도 결연한 답변을 했습니다. <녹취> "허술하다는데 백% 동의합니다." <녹취> "뿌리 뽑을때까지 공격한다." <녹취> "확실히 하면 도발 못할 것이다." 국회는 인사청문회가 끝나자마자 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으며 이명박 대통령은 내일 오전 김 후보자를 국방부 장관에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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