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포격 도발 이후 두번째 맞는 주말인 오늘 연평도에는 100명이 넘는 주민들이 다시 정든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연평도의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기 위한 노력도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평도 선착장에 도착한 여객선에서 사람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오늘 연평도로 들어온 사람은 모두 2백50여 명, 주민도 일흔한 명이나 됐습니다.
북한의 포격 도발 사태 이후 가장 많은 숫잡니다.
<인터뷰>홍인숙(연평도 주민):"이제는 안 나갈 거야. 나갈 생각 없어요. 주민들이 있다면 전 안 나가겠어요."
어업 통제 조치가 풀리면서 어선들도 출항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인터뷰>서경원(연평도 어민):"상황이 어수선하긴 해도 이게 생업인데 포기할 수가 없잖아요."
군도 가급적 빨리 사격 훈련을 실시한 뒤 연평도를 통제구역에서 해제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인터뷰>김관진(국방부 장관):"그건 (통제 조치 해제) 연평 부대장에게 적절하게 주민 편의를 도모하라고 했습니다."
이런 가운에 인천시는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복구 사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단순히 부서진 마을을 복구하는 차원이 아닙니다.
포격으로 파손된 현장을 안보교육장으로 보존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새 주거지를 조성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송영길(인천시장):"우리는 연평도 안에 새로운 이주단지를 만들어 평화마을을 만드는 것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연평도의 모습이 포격 도발 이전과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 주민들은 주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포격 도발 이후 두번째 맞는 주말인 오늘 연평도에는 100명이 넘는 주민들이 다시 정든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연평도의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기 위한 노력도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평도 선착장에 도착한 여객선에서 사람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오늘 연평도로 들어온 사람은 모두 2백50여 명, 주민도 일흔한 명이나 됐습니다.
북한의 포격 도발 사태 이후 가장 많은 숫잡니다.
<인터뷰>홍인숙(연평도 주민):"이제는 안 나갈 거야. 나갈 생각 없어요. 주민들이 있다면 전 안 나가겠어요."
어업 통제 조치가 풀리면서 어선들도 출항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인터뷰>서경원(연평도 어민):"상황이 어수선하긴 해도 이게 생업인데 포기할 수가 없잖아요."
군도 가급적 빨리 사격 훈련을 실시한 뒤 연평도를 통제구역에서 해제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인터뷰>김관진(국방부 장관):"그건 (통제 조치 해제) 연평 부대장에게 적절하게 주민 편의를 도모하라고 했습니다."
이런 가운에 인천시는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복구 사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단순히 부서진 마을을 복구하는 차원이 아닙니다.
포격으로 파손된 현장을 안보교육장으로 보존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새 주거지를 조성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송영길(인천시장):"우리는 연평도 안에 새로운 이주단지를 만들어 평화마을을 만드는 것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연평도의 모습이 포격 도발 이전과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 주민들은 주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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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평도 불안 속 일상으로…복구 노력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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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2-04 21:54:00
<앵커 멘트>
포격 도발 이후 두번째 맞는 주말인 오늘 연평도에는 100명이 넘는 주민들이 다시 정든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연평도의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기 위한 노력도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평도 선착장에 도착한 여객선에서 사람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오늘 연평도로 들어온 사람은 모두 2백50여 명, 주민도 일흔한 명이나 됐습니다.
북한의 포격 도발 사태 이후 가장 많은 숫잡니다.
<인터뷰>홍인숙(연평도 주민):"이제는 안 나갈 거야. 나갈 생각 없어요. 주민들이 있다면 전 안 나가겠어요."
어업 통제 조치가 풀리면서 어선들도 출항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인터뷰>서경원(연평도 어민):"상황이 어수선하긴 해도 이게 생업인데 포기할 수가 없잖아요."
군도 가급적 빨리 사격 훈련을 실시한 뒤 연평도를 통제구역에서 해제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인터뷰>김관진(국방부 장관):"그건 (통제 조치 해제) 연평 부대장에게 적절하게 주민 편의를 도모하라고 했습니다."
이런 가운에 인천시는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복구 사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단순히 부서진 마을을 복구하는 차원이 아닙니다.
포격으로 파손된 현장을 안보교육장으로 보존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새 주거지를 조성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송영길(인천시장):"우리는 연평도 안에 새로운 이주단지를 만들어 평화마을을 만드는 것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연평도의 모습이 포격 도발 이전과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 주민들은 주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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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원 기자 roedie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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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연평도에 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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