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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보기] 구제역 확산, 엿세 만에 22곳
입력 2010.12.05 (07:36) 일요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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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발생 엿새만에 구제역 발생지점이 이미 22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안동방송국 연결해 구제역 관련 소식 자세히 알아봅니다.

어제도 농가에 구제역이 추가로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죠?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경북 안동에서는 어제 하루만 세곳의 축산농가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경북 안동시 북후면의 한우농가 2곳과 풍산면의 돼지 농가 1곳이 구제역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29일 이후 구제역 발생농가는 한우농가 17곳과 돼지 농가 3곳 등 모두 20 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여기에다 어제 경북 영주시의 한우농가 2곳과 예천군의 한우농가 1곳 등 모두 5곳에서 추가로 의심신고가 접수돼 최종 결과를 기다리는 신고 건수가 14건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예천군 한우농가는 구제역 발생지역에서 21km나 떨어진 곳입니다.

구제역의 잠복기간이 최장 2주인 점을 감안하면 차단방역이 시작되기 이전에 이미 구제역이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영주시와 예천군은 의심신고가 접수된 농가에 대해 예방 차원에서 바로 매몰처분을 하기로 했습니다.

<질문> 발생 엿새만에 20여 농가가 구제역에 감염됐는데, 축산농가의 타격이 이만저만이 아니겠어요.

<답변>

네, 자식처럼 키우던 가축을 하루아침에 잃게 된 축산농들은 그야말로 망연자실한 상탭니다.

<인터뷰> 한우 사육농 : "눈물이 날 지경이고 뭐라고 말해야 할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나.."

전국적으로 매몰처분될 소와 돼지는 모두 6만9천 여 마립니다.

특히 안동에서는 지금까지 매몰했거나 앞으로 해야 할 소와 돼지가 모두 4만7천여 마립니다.

안동에서 사육중인 소와 돼지의 30% 가까이가 매몰처분되는 겁니다.

해당 농가에는 물론 현 시세의 보상금이 지급됩니다.

하지만 최소 1년간은 같은 지역 안에서 소를 키울 수 없기 때문에 사실상 생계수단을 잃게 된거나 마찬가집니다.

<질문> 축산농들의 정신적인 충격도 만만치 않겠습니다. 초동 대처와 방역에도 아쉬운 점들이 많았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이동제한 조치가 너무 늦게 내려졌고 이 때문에 감염경로 파악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안동에서 구제역이 처음 확인된 건 지난달 29일입니다.

그러나 의심 신고는 엿새 전인 23일부터 3차례나 잇따랐습니다.

그때마다 경북가축위생시험소에서는 '항체간이키트'를 이용해 검사를 했고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신뢰도가 매우 낮은 간이검사 결과만 믿고 차단방역을 하지 않았던 겁니다.

이 사이 최초 발생 농장을 다녀간 사람만 수의사와 인공수정사 등 2백 명이 넘습니다.

이 때문에 정확한 감염경로를 밝히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그만큼 차단방역의 효율성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안동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세상보기] 구제역 확산, 엿세 만에 22곳
    • 입력 2010-12-05 07:36:18
    일요뉴스타임
<앵커 멘트>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발생 엿새만에 구제역 발생지점이 이미 22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안동방송국 연결해 구제역 관련 소식 자세히 알아봅니다.

어제도 농가에 구제역이 추가로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죠?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경북 안동에서는 어제 하루만 세곳의 축산농가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경북 안동시 북후면의 한우농가 2곳과 풍산면의 돼지 농가 1곳이 구제역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29일 이후 구제역 발생농가는 한우농가 17곳과 돼지 농가 3곳 등 모두 20 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여기에다 어제 경북 영주시의 한우농가 2곳과 예천군의 한우농가 1곳 등 모두 5곳에서 추가로 의심신고가 접수돼 최종 결과를 기다리는 신고 건수가 14건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예천군 한우농가는 구제역 발생지역에서 21km나 떨어진 곳입니다.

구제역의 잠복기간이 최장 2주인 점을 감안하면 차단방역이 시작되기 이전에 이미 구제역이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영주시와 예천군은 의심신고가 접수된 농가에 대해 예방 차원에서 바로 매몰처분을 하기로 했습니다.

<질문> 발생 엿새만에 20여 농가가 구제역에 감염됐는데, 축산농가의 타격이 이만저만이 아니겠어요.

<답변>

네, 자식처럼 키우던 가축을 하루아침에 잃게 된 축산농들은 그야말로 망연자실한 상탭니다.

<인터뷰> 한우 사육농 : "눈물이 날 지경이고 뭐라고 말해야 할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나.."

전국적으로 매몰처분될 소와 돼지는 모두 6만9천 여 마립니다.

특히 안동에서는 지금까지 매몰했거나 앞으로 해야 할 소와 돼지가 모두 4만7천여 마립니다.

안동에서 사육중인 소와 돼지의 30% 가까이가 매몰처분되는 겁니다.

해당 농가에는 물론 현 시세의 보상금이 지급됩니다.

하지만 최소 1년간은 같은 지역 안에서 소를 키울 수 없기 때문에 사실상 생계수단을 잃게 된거나 마찬가집니다.

<질문> 축산농들의 정신적인 충격도 만만치 않겠습니다. 초동 대처와 방역에도 아쉬운 점들이 많았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이동제한 조치가 너무 늦게 내려졌고 이 때문에 감염경로 파악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안동에서 구제역이 처음 확인된 건 지난달 29일입니다.

그러나 의심 신고는 엿새 전인 23일부터 3차례나 잇따랐습니다.

그때마다 경북가축위생시험소에서는 '항체간이키트'를 이용해 검사를 했고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신뢰도가 매우 낮은 간이검사 결과만 믿고 차단방역을 하지 않았던 겁니다.

이 사이 최초 발생 농장을 다녀간 사람만 수의사와 인공수정사 등 2백 명이 넘습니다.

이 때문에 정확한 감염경로를 밝히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그만큼 차단방역의 효율성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안동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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