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군사적 전문성 뛰어난 사람 발탁”

입력 2010.12.06 (13:08) 수정 2010.12.0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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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관진 국방장관은 군이 위기의 시대에 있다며, 이달 실시되는 장성 인사에서는 군사적 전문성이 뛰어난 사람을 발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군의 정보능력을 보강하겠다고도 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관진 국방장관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군의 사기와 기강, 전투의지를 빨리 본궤도에 올려놓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가급적 빨리 장성 진급.보직 인사를 하고, 능력 위주, 즉 군사적 전문성을 인사의 주요 기준으로 삼겠다는 원칙을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선, 자위권적 차원에서 대응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자위권은 교전규칙의 필요성, 비례성 원칙이 적용되지 않는 개념이라며, 북한의 도발 의지를 뿌리뽑을 때까지 강하게 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를 위한 지침을 실무자들에게 하달해 후속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 장관은 아울러 북한의 도발을 미리 파악하기 위한 정보 분석능력을 갖추기 위해 인력과 시스템을 보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합참은 오늘부터 일주일 간의 일정으로 전국 29군데 해상에서 해상사격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훈련 첫날인 오늘은 서해와 동해의 파도가 높고 날씨가 나빠 오늘 해상 사격 훈련은 연기되거나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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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장관 “군사적 전문성 뛰어난 사람 발탁”
    • 입력 2010-12-06 13:08:34
    • 수정2010-12-06 13: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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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관진 국방장관은 군이 위기의 시대에 있다며, 이달 실시되는 장성 인사에서는 군사적 전문성이 뛰어난 사람을 발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군의 정보능력을 보강하겠다고도 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관진 국방장관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군의 사기와 기강, 전투의지를 빨리 본궤도에 올려놓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가급적 빨리 장성 진급.보직 인사를 하고, 능력 위주, 즉 군사적 전문성을 인사의 주요 기준으로 삼겠다는 원칙을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선, 자위권적 차원에서 대응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자위권은 교전규칙의 필요성, 비례성 원칙이 적용되지 않는 개념이라며, 북한의 도발 의지를 뿌리뽑을 때까지 강하게 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를 위한 지침을 실무자들에게 하달해 후속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 장관은 아울러 북한의 도발을 미리 파악하기 위한 정보 분석능력을 갖추기 위해 인력과 시스템을 보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합참은 오늘부터 일주일 간의 일정으로 전국 29군데 해상에서 해상사격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훈련 첫날인 오늘은 서해와 동해의 파도가 높고 날씨가 나빠 오늘 해상 사격 훈련은 연기되거나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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