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피란민 다음주 화요일 LH아파트로 이주

입력 2010.12.08 (17:55) 수정 2010.12.0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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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피란민들이 다음주 화요일 경기도 김포 양곡지구의 LH아파트로 이주할 예정입니다.

연평면 비상대책위는 오늘 인천 찜질방에서 주민대표 회의를 열어 김포 LH아파트로 임시거처를 정했습니다.

비상대책위는 인천시가 제시한 다가구 주택의 경우 대부분 고지대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지는데다 집이 낡고 계단이 가팔라 노인들이 거주하기에 부적합하다고 판단해 아파트를 임시 주거시설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비상대책위는 오늘 저녁부터 주민들을 상대로 입주 동의서를 받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두달 동안 살게될 김포 LH아파트는 모두 155가구이며 한 가구당 9명씩 입주하게 됩니다.

비상대책위는 가구 구성을 마치고 집안에 필요한 생활용품을 마련해 다음주 화요일부터 찜질방을 떠나 아파트로 이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냉장고와 TV, 주방용품 등 생활용품은 인천시와 협의해 마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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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평도 피란민 다음주 화요일 LH아파트로 이주
    • 입력 2010-12-08 17:55:42
    • 수정2010-12-08 18:13:00
    사회
연평도 피란민들이 다음주 화요일 경기도 김포 양곡지구의 LH아파트로 이주할 예정입니다. 연평면 비상대책위는 오늘 인천 찜질방에서 주민대표 회의를 열어 김포 LH아파트로 임시거처를 정했습니다. 비상대책위는 인천시가 제시한 다가구 주택의 경우 대부분 고지대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지는데다 집이 낡고 계단이 가팔라 노인들이 거주하기에 부적합하다고 판단해 아파트를 임시 주거시설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비상대책위는 오늘 저녁부터 주민들을 상대로 입주 동의서를 받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두달 동안 살게될 김포 LH아파트는 모두 155가구이며 한 가구당 9명씩 입주하게 됩니다. 비상대책위는 가구 구성을 마치고 집안에 필요한 생활용품을 마련해 다음주 화요일부터 찜질방을 떠나 아파트로 이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냉장고와 TV, 주방용품 등 생활용품은 인천시와 협의해 마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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