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말 정상회담 “통상 확대”…원전도 홍보

입력 2010.12.10 (22: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통상 규모를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제3국 석유 탐사 등에 공동 진출하는 양해각서도 체결했습니다.

현지에서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미잔 국왕의 영접을 받고 의장대를 사열합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나집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통상 규모를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올해 160억 불 통상 관계를 기록했지만 앞으로 5년 내 2배 이상 늘어날 수 있다는 데 목표를 같이 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한-아세안 FTA와 별도로 한-말레이시아 FTA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바이오 에너지 협력과 석유 가스 등의 제3국 공동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했습니다.

<녹취> 나집(말레이시아 총리) : "우리는 한국과 말레이시아가 제3국 시장에 공동 진출하는 문제도 논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의 연평도 도발이 유엔 헌장 위반이며 한반도 평화를 위협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말레이시아 방문 기간 한국 원전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원전 수출 가능성도 타진했습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말 정상회담 “통상 확대”…원전도 홍보
    • 입력 2010-12-10 22:09:35
    뉴스 9
<앵커 멘트> 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통상 규모를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제3국 석유 탐사 등에 공동 진출하는 양해각서도 체결했습니다. 현지에서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미잔 국왕의 영접을 받고 의장대를 사열합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나집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통상 규모를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올해 160억 불 통상 관계를 기록했지만 앞으로 5년 내 2배 이상 늘어날 수 있다는 데 목표를 같이 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한-아세안 FTA와 별도로 한-말레이시아 FTA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바이오 에너지 협력과 석유 가스 등의 제3국 공동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했습니다. <녹취> 나집(말레이시아 총리) : "우리는 한국과 말레이시아가 제3국 시장에 공동 진출하는 문제도 논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의 연평도 도발이 유엔 헌장 위반이며 한반도 평화를 위협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말레이시아 방문 기간 한국 원전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원전 수출 가능성도 타진했습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