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통령 “北 기습공격시 가차없이 대응”

입력 2010.12.2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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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동부 전선 최전방을 지키는 백두산 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북한이 기습공격을 하면 가차없이 대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체감 온도가 영하 30도 아래까지 떨어지는 동부 전선 최전방 백두산 부대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백두산 부대의 가칠봉 관측소를 방문해 우리 군의 경계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손에 잡힐 듯 지척인 북한 망루와는 불과 750 미터 떨어져 있어 늘 최고조의 긴장감이 감도는 지역입니다.

이 대통령은 부쩍 강화된 경계 근무 속에서도 씩씩함을 잃지 않는 장병들을 대견해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힘들지? (아닙니다.) 나라 지키는 일이니까 열심히 해 줘."

이 대통령은 지금까지는 인내하면 평화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통해 평화를 지키고 도발을 억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철통같이 우리 국토를 지키면서 그러한 기습공격을 받을 때는 가차없이 대응해야 합니다. "

<녹취> 박호경(중사) : "적의 2차 3차 도발에 강력하게 응징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이 대통령은 국민적 단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확고한 경계 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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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통령 “北 기습공격시 가차없이 대응”
    • 입력 2010-12-24 08: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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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동부 전선 최전방을 지키는 백두산 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북한이 기습공격을 하면 가차없이 대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체감 온도가 영하 30도 아래까지 떨어지는 동부 전선 최전방 백두산 부대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백두산 부대의 가칠봉 관측소를 방문해 우리 군의 경계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손에 잡힐 듯 지척인 북한 망루와는 불과 750 미터 떨어져 있어 늘 최고조의 긴장감이 감도는 지역입니다. 이 대통령은 부쩍 강화된 경계 근무 속에서도 씩씩함을 잃지 않는 장병들을 대견해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힘들지? (아닙니다.) 나라 지키는 일이니까 열심히 해 줘." 이 대통령은 지금까지는 인내하면 평화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통해 평화를 지키고 도발을 억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철통같이 우리 국토를 지키면서 그러한 기습공격을 받을 때는 가차없이 대응해야 합니다. " <녹취> 박호경(중사) : "적의 2차 3차 도발에 강력하게 응징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이 대통령은 국민적 단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확고한 경계 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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