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 해 한 포기에 만5천 원까지 치솟았던 배추 가격 파동의 기억이 생생한데요.
폭설과 한파로 신선 채소 값이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정지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배추밭이 온통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한파까지 겹쳐 배추는 뿌리까지 얼었고 농민들은 작업할 엄두를 못 냅니다.
<인터뷰>이점(겨울배추 재배농민) : "눈이 쌓여 있다가 녹으면서 묶어져 있는 상태인데, (포기가) 까지면서 배추가 물러지는 상태다."
폭설과 한파로 산지 배추 출하량이 줄면서 가격도 오르고 있습니다.
배추 한포기 가격은 평균 4,250원 선입니다. 나흘 만에 6백 원 넘게 올랐고 지난해보단 2배나 비싼 가격입니다.
포기당 만 5천 원까지 치솟았던 지난해 가을보단 싸다지만, 다시 급등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오선영(서울 잠원동) : "부담되죠, 3개에 7천 원 예상하고 왔는데 만 원이 넘는 것 같아요."
다른 채소값도 비상입니다.
양배추는 1년 전 이맘때보다 126%나 값이 치솟았고 무는 80%, 대파 값도 94%나 올랐습니다.
<인터뷰>정미숙(서울 양재동) : "아유, 너무 비싸죠, 뭐 파. 양념값이고 뭐든지 다 비싸죠."
문제는 앞으로입니다.
<인터뷰>장원철(계장) : "한파와 폭설로 인해 작업이 더디게 돼 작업량이 작게 되면 출하량이 적어서..."
유통업체들은 지난해 가을 채소류 파종 당시 이상기후로 발아율이 떨어지면서 수확량마저 준 상태여서, 이 같은 가격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지난 해 한 포기에 만5천 원까지 치솟았던 배추 가격 파동의 기억이 생생한데요.
폭설과 한파로 신선 채소 값이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정지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배추밭이 온통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한파까지 겹쳐 배추는 뿌리까지 얼었고 농민들은 작업할 엄두를 못 냅니다.
<인터뷰>이점(겨울배추 재배농민) : "눈이 쌓여 있다가 녹으면서 묶어져 있는 상태인데, (포기가) 까지면서 배추가 물러지는 상태다."
폭설과 한파로 산지 배추 출하량이 줄면서 가격도 오르고 있습니다.
배추 한포기 가격은 평균 4,250원 선입니다. 나흘 만에 6백 원 넘게 올랐고 지난해보단 2배나 비싼 가격입니다.
포기당 만 5천 원까지 치솟았던 지난해 가을보단 싸다지만, 다시 급등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오선영(서울 잠원동) : "부담되죠, 3개에 7천 원 예상하고 왔는데 만 원이 넘는 것 같아요."
다른 채소값도 비상입니다.
양배추는 1년 전 이맘때보다 126%나 값이 치솟았고 무는 80%, 대파 값도 94%나 올랐습니다.
<인터뷰>정미숙(서울 양재동) : "아유, 너무 비싸죠, 뭐 파. 양념값이고 뭐든지 다 비싸죠."
문제는 앞으로입니다.
<인터뷰>장원철(계장) : "한파와 폭설로 인해 작업이 더디게 돼 작업량이 작게 되면 출하량이 적어서..."
유통업체들은 지난해 가을 채소류 파종 당시 이상기후로 발아율이 떨어지면서 수확량마저 준 상태여서, 이 같은 가격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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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파에 폭설까지…농산물 가격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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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04 22:16:42
<앵커 멘트>
지난 해 한 포기에 만5천 원까지 치솟았던 배추 가격 파동의 기억이 생생한데요.
폭설과 한파로 신선 채소 값이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정지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배추밭이 온통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한파까지 겹쳐 배추는 뿌리까지 얼었고 농민들은 작업할 엄두를 못 냅니다.
<인터뷰>이점(겨울배추 재배농민) : "눈이 쌓여 있다가 녹으면서 묶어져 있는 상태인데, (포기가) 까지면서 배추가 물러지는 상태다."
폭설과 한파로 산지 배추 출하량이 줄면서 가격도 오르고 있습니다.
배추 한포기 가격은 평균 4,250원 선입니다. 나흘 만에 6백 원 넘게 올랐고 지난해보단 2배나 비싼 가격입니다.
포기당 만 5천 원까지 치솟았던 지난해 가을보단 싸다지만, 다시 급등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오선영(서울 잠원동) : "부담되죠, 3개에 7천 원 예상하고 왔는데 만 원이 넘는 것 같아요."
다른 채소값도 비상입니다.
양배추는 1년 전 이맘때보다 126%나 값이 치솟았고 무는 80%, 대파 값도 94%나 올랐습니다.
<인터뷰>정미숙(서울 양재동) : "아유, 너무 비싸죠, 뭐 파. 양념값이고 뭐든지 다 비싸죠."
문제는 앞으로입니다.
<인터뷰>장원철(계장) : "한파와 폭설로 인해 작업이 더디게 돼 작업량이 작게 되면 출하량이 적어서..."
유통업체들은 지난해 가을 채소류 파종 당시 이상기후로 발아율이 떨어지면서 수확량마저 준 상태여서, 이 같은 가격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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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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