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TV, “숨은 강국 한국” 집중조명

<앵커 멘트>

프랑스 공영방송이 아시아를 휩쓸고 있는 한류를 신년특집으로 방영했는데 그게 또다른 한류로 프랑스를 휩쓸 기세라고 합니다.

파리에서 이충형 특파원이 이 소식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한국 가수들이 아시아를 휩쓸고 인터넷을 달군다,

한류는 세계 문화의 새로운 기준이 됐다, 공영,프랑스 텔레비전의 신년 특집 프로그램입니다.

드라마 '겨울 연가' 촬영지인 남이섬을 찾아, 마치 성지순례를 하듯 일본 등 아시아 관광객들이 붐비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녹취>에티엔 린하르트(방송 진행자) : "제일 가난했던 한국이 오늘날 기적적으로 세계 13위 경제대국이 됐고,최근 G20회담을 개최하며 EU의 4번째 교역상대국입니다."

이미 10년 전부터 한국의 물결,한류가 아시아를 휩쓸었으며, 한국의 문화적 힘이 일본을 눌렀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국의 공영,KBS의 드라마는 해외 전략에도 성공해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국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크리스토프 뒤시롱(제작자) : "한국이 전통적인 공산품 뿐만 아니라,문화를 파는데 성공한 것을 알게 됐습니다."

또 한국의 세계적 브랜드와 남북관계,종교까지, 이례적으로 2시간 가까이 한국을 소개했습니다.

프랑스에도 한류 붐으로 한국 여행 상품이 개발됐고, 올해는 K-팝 공연도 열릴 예정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