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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 과다 의존, 뇌 기능에 ‘악영향’
입력 2011.01.04 (22:16)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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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비게이션을 쓰는 게 참 편리하기는 한데요.



머리를 쓰는 대신 내비게이션만 쓰다보면 머리가 나빠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서 신경이 쓰입니다.



내비게이션에 의지하다보면 기억을 관장하는 뇌의 해마기능이 떨어져서 길치가 된다는 얘긴데요.



걱정되시죠?



김태형 기자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살짝 알려 드립니다.



<리포트>



갖가지 위성항법장치를 싣고, 도로 구석구석을 누빕니다.



내비게이션에 사용될 지도를 제작하기 위해서입니다.



주요 건물을 정확하게 지도에 반영하는 것은 물론, 산길까지 직접 찾아가면서 위치와 좌표를 입력합니다.



<인터뷰> 허석(내비게이션 업체 부장) : "운전하시는 분들의 안전을 생각해서라도 이렇게 꼼꼼하게 조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양한 제품이 나오면서 이제는 내비게이션을 장착한 차량은 절반에 이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지만(경기도 군포시) : "시동 걸면 평소에 출발하기 전에 습관적으로 내비게이션 켜고, 잘 알던 길도 확인차..."



이런 상황에서 캐나다 맥길 대학 연구진은 내비게이션을 많이 사용하면, 뇌의 해마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습니다.



길 찾기 과정은 인지와 기억 활동 등을 통해 이뤄지는데 내비게이션에만 너무 많이 의지하면 뇌의 활동이 저하되는 이른바 ’디지털 치매’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서유헌(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 "내비게이터에 우리가 수동적으로 의존하게 되면, 뇌세포의 활성이 그만큼 어떻게 보면, 활발히 이뤄지지 못하고 떨어지게 되는 것이죠."



따라서 내비게이션은 모르는 곳을 찾아가야 할 때만 사용하는 등 선택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뇌 건강에 좋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합니다.



KBS 뉴스 김태형입니다.
  • 내비게이션 과다 의존, 뇌 기능에 ‘악영향’
    • 입력 2011-01-04 22:16:47
    뉴스 9
<앵커 멘트>



내비게이션을 쓰는 게 참 편리하기는 한데요.



머리를 쓰는 대신 내비게이션만 쓰다보면 머리가 나빠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서 신경이 쓰입니다.



내비게이션에 의지하다보면 기억을 관장하는 뇌의 해마기능이 떨어져서 길치가 된다는 얘긴데요.



걱정되시죠?



김태형 기자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살짝 알려 드립니다.



<리포트>



갖가지 위성항법장치를 싣고, 도로 구석구석을 누빕니다.



내비게이션에 사용될 지도를 제작하기 위해서입니다.



주요 건물을 정확하게 지도에 반영하는 것은 물론, 산길까지 직접 찾아가면서 위치와 좌표를 입력합니다.



<인터뷰> 허석(내비게이션 업체 부장) : "운전하시는 분들의 안전을 생각해서라도 이렇게 꼼꼼하게 조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양한 제품이 나오면서 이제는 내비게이션을 장착한 차량은 절반에 이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지만(경기도 군포시) : "시동 걸면 평소에 출발하기 전에 습관적으로 내비게이션 켜고, 잘 알던 길도 확인차..."



이런 상황에서 캐나다 맥길 대학 연구진은 내비게이션을 많이 사용하면, 뇌의 해마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습니다.



길 찾기 과정은 인지와 기억 활동 등을 통해 이뤄지는데 내비게이션에만 너무 많이 의지하면 뇌의 활동이 저하되는 이른바 ’디지털 치매’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서유헌(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 "내비게이터에 우리가 수동적으로 의존하게 되면, 뇌세포의 활성이 그만큼 어떻게 보면, 활발히 이뤄지지 못하고 떨어지게 되는 것이죠."



따라서 내비게이션은 모르는 곳을 찾아가야 할 때만 사용하는 등 선택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뇌 건강에 좋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합니다.



KBS 뉴스 김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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