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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구글 개인정보 수집 확인…수십만 명 추산
입력 2011.01.07 (07:16)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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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국적 IT 기업인 구글의 개인 정보 수집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국내에서만 수십만 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거리 정보를 수집해 인터넷에 전달해 주는 구글의 '스트리트 뷰' 차량을 경찰이 샅샅이 살핍니다.

뒷좌석엔 수집된 정보를 저장하는 70개가 넘는 하드디스크가 발견됐습니다.

압수물 분석 두 달 만에 경찰은 구글의 개인 정보 수집 혐의를 사실로 확인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구글의 차량은 노트북이나 휴대전화 사용자가 무선 공유기를 쓰는 현장을 지날 때 1초에 다섯 차례에 걸쳐 개인 정보를 모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실제 한 홍보 회사가 보낸 이메일에선 첨부파일까지 고스란히 수집됐습니다.

수집된 정보는 이메일과 메신저,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 다양했습니다.

경찰은 수십만 명의 개인 정보가 수집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정석화(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수사팀장): "당사자들이 인터넷을 통신하는 당사자간 통신이 있는데요. 이 통신을 중간에 가로채서 수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미국으로 보내진 750기가바이트짜리 하드디스크 145개도 건네 받아 분석하고 있습니다.

구글의 개인 정보 수집 의혹에 대해선 세계 17개 나라가 조사와 수사를 진행됐는데 혐의를 입증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찰은 프로그램을 제작한 미국 구글 본사 관계자에 대해 정보통신망법 등을 적용할 방침이지만 실제 처벌로 이어지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 경찰, 구글 개인정보 수집 확인…수십만 명 추산
    • 입력 2011-01-07 07:16:2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다국적 IT 기업인 구글의 개인 정보 수집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국내에서만 수십만 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거리 정보를 수집해 인터넷에 전달해 주는 구글의 '스트리트 뷰' 차량을 경찰이 샅샅이 살핍니다.

뒷좌석엔 수집된 정보를 저장하는 70개가 넘는 하드디스크가 발견됐습니다.

압수물 분석 두 달 만에 경찰은 구글의 개인 정보 수집 혐의를 사실로 확인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구글의 차량은 노트북이나 휴대전화 사용자가 무선 공유기를 쓰는 현장을 지날 때 1초에 다섯 차례에 걸쳐 개인 정보를 모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실제 한 홍보 회사가 보낸 이메일에선 첨부파일까지 고스란히 수집됐습니다.

수집된 정보는 이메일과 메신저,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 다양했습니다.

경찰은 수십만 명의 개인 정보가 수집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정석화(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수사팀장): "당사자들이 인터넷을 통신하는 당사자간 통신이 있는데요. 이 통신을 중간에 가로채서 수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미국으로 보내진 750기가바이트짜리 하드디스크 145개도 건네 받아 분석하고 있습니다.

구글의 개인 정보 수집 의혹에 대해선 세계 17개 나라가 조사와 수사를 진행됐는데 혐의를 입증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찰은 프로그램을 제작한 미국 구글 본사 관계자에 대해 정보통신망법 등을 적용할 방침이지만 실제 처벌로 이어지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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