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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전력 수급 비상…“전기 난방 자제”
입력 2011.01.12 (22:17)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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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위 때문에 난방기구 사용이 급증하면서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 추운 날씨에 정전까지 올 수 있다고 합니다.

김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일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비닐 천막을 씌워놓은 시장 가게가 늘고 있습니다.

바깥에는 연탄이라도 피울 수 있지만, 가게 안은 다릅니다.

전기 히터마저 켜놓지 않으면 잠시 가게 문을 닫아야 할 지경입니다.

<인터뷰> 영등포시장 상인 : "(가게를) 못 열어놓죠. 못 앉아있죠. 추워서.(전기 히터 없으면요?) 예."

기름값이 급등하면서 집과 가게는 물론 쇼핑몰과, 공장 등 한겨울에도 전기를 많이 쓰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에는 전력수요가 사상 최고치를 또 갈아치웠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현재 난방 전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24%를 넘어 해마다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제는 발전소 한기를 짓는데 적어도 5년 안팎이 걸리기에 당장 수요를 줄이는 길 말고는 마땅한 해결책이 없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조방호(한전 전력수급대책 리더) : "13년까지는 수요 증가 대비해서 공급이 많이 늘어나지는 않습니다. 이후 14년부터는 원자력이 들어오는 규모도 커지고요."

정부는 특히 전기 수요가 몰리는 오전 10시와 12시 사이, 오후 4시부터 6시 사이에 전기 난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최경환(지식경제부 장관) : "전기히터 사용만 다소 절약 하더라도 약 300만kW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상황이 더 나빠지면 제한적인 정전이 발생해 산업현장과 가정에 큰 피해가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KBS 뉴스 김태형입니다.
  • 한파에 전력 수급 비상…“전기 난방 자제”
    • 입력 2011-01-12 22:17:23
    뉴스 9
<앵커 멘트>

추위 때문에 난방기구 사용이 급증하면서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 추운 날씨에 정전까지 올 수 있다고 합니다.

김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일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비닐 천막을 씌워놓은 시장 가게가 늘고 있습니다.

바깥에는 연탄이라도 피울 수 있지만, 가게 안은 다릅니다.

전기 히터마저 켜놓지 않으면 잠시 가게 문을 닫아야 할 지경입니다.

<인터뷰> 영등포시장 상인 : "(가게를) 못 열어놓죠. 못 앉아있죠. 추워서.(전기 히터 없으면요?) 예."

기름값이 급등하면서 집과 가게는 물론 쇼핑몰과, 공장 등 한겨울에도 전기를 많이 쓰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에는 전력수요가 사상 최고치를 또 갈아치웠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현재 난방 전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24%를 넘어 해마다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제는 발전소 한기를 짓는데 적어도 5년 안팎이 걸리기에 당장 수요를 줄이는 길 말고는 마땅한 해결책이 없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조방호(한전 전력수급대책 리더) : "13년까지는 수요 증가 대비해서 공급이 많이 늘어나지는 않습니다. 이후 14년부터는 원자력이 들어오는 규모도 커지고요."

정부는 특히 전기 수요가 몰리는 오전 10시와 12시 사이, 오후 4시부터 6시 사이에 전기 난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최경환(지식경제부 장관) : "전기히터 사용만 다소 절약 하더라도 약 300만kW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상황이 더 나빠지면 제한적인 정전이 발생해 산업현장과 가정에 큰 피해가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KBS 뉴스 김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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