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피해 막아라! 대형기관 강제 절전
입력 2011.01.18 (22:30)
수정 2011.01.1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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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수 산업단지처럼 혹시라도 있을 산업체의 정전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가 처음으로 민간 건물까지 강제절전을 하기로 했습니다.
에너지를 많이 쓰는 전국의 4백여 곳이 그 대상입니다.
홍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혹한의 외부 날씨와는 상관없이 가벼운 차림으로 쇼핑을 즐깁니다.
매장 온도는 24도에 가깝습니다.
<녹취> 마트 관계자 : "조명도 좀 있구요 또 손님들이 많을 경우에는 온도가 이렇게 좀 올라가기도..."
하지만, 오는 24일부터 마트와 백화점, 호텔, 대기업 등 전국의 대형건물 441곳은 실내온도 20도 이하를 유지해야 합니다.
처음 적발되면 시정명령을 내리고 두번 째 부터는 과태료 3백만 원을 물립니다.
<인터뷰>김정관(에너지자원실장) : "대형건물은 산업생산시설이 아니기때문에 생산에 차질을 주지 않으면서 에너지 절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공공기관에 이어 대형건물들이 난방온도를 1도 내리면 연간 22만 석유환산톤의 에너지를 줄일 수 있습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한 달간 돌릴 수 있는 정돕니다.
수도권 전철도 전력 수요를 분산시키기 위해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운행간격이 최대 3분까지 연장됩니다.
그러나 추위 속 시민들의 불편도 우려됩니다.
<인터뷰>장혜란(일산 장항동) : "1분도 추운데, 지금보다 열차가 더 늦게 오면 기다리는 입장에서는 춥고 짜증나고 그렇죠."
정부는 이와 함께 에너지 다소비 가정에 빨간색 전기고지서를 배달하는 이른바 레드카드 제도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여수 산업단지처럼 혹시라도 있을 산업체의 정전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가 처음으로 민간 건물까지 강제절전을 하기로 했습니다.
에너지를 많이 쓰는 전국의 4백여 곳이 그 대상입니다.
홍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혹한의 외부 날씨와는 상관없이 가벼운 차림으로 쇼핑을 즐깁니다.
매장 온도는 24도에 가깝습니다.
<녹취> 마트 관계자 : "조명도 좀 있구요 또 손님들이 많을 경우에는 온도가 이렇게 좀 올라가기도..."
하지만, 오는 24일부터 마트와 백화점, 호텔, 대기업 등 전국의 대형건물 441곳은 실내온도 20도 이하를 유지해야 합니다.
처음 적발되면 시정명령을 내리고 두번 째 부터는 과태료 3백만 원을 물립니다.
<인터뷰>김정관(에너지자원실장) : "대형건물은 산업생산시설이 아니기때문에 생산에 차질을 주지 않으면서 에너지 절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공공기관에 이어 대형건물들이 난방온도를 1도 내리면 연간 22만 석유환산톤의 에너지를 줄일 수 있습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한 달간 돌릴 수 있는 정돕니다.
수도권 전철도 전력 수요를 분산시키기 위해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운행간격이 최대 3분까지 연장됩니다.
그러나 추위 속 시민들의 불편도 우려됩니다.
<인터뷰>장혜란(일산 장항동) : "1분도 추운데, 지금보다 열차가 더 늦게 오면 기다리는 입장에서는 춥고 짜증나고 그렇죠."
정부는 이와 함께 에너지 다소비 가정에 빨간색 전기고지서를 배달하는 이른바 레드카드 제도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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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18 22:30:00
- 수정2011-01-19 08:49:42
<앵커 멘트>
여수 산업단지처럼 혹시라도 있을 산업체의 정전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가 처음으로 민간 건물까지 강제절전을 하기로 했습니다.
에너지를 많이 쓰는 전국의 4백여 곳이 그 대상입니다.
홍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혹한의 외부 날씨와는 상관없이 가벼운 차림으로 쇼핑을 즐깁니다.
매장 온도는 24도에 가깝습니다.
<녹취> 마트 관계자 : "조명도 좀 있구요 또 손님들이 많을 경우에는 온도가 이렇게 좀 올라가기도..."
하지만, 오는 24일부터 마트와 백화점, 호텔, 대기업 등 전국의 대형건물 441곳은 실내온도 20도 이하를 유지해야 합니다.
처음 적발되면 시정명령을 내리고 두번 째 부터는 과태료 3백만 원을 물립니다.
<인터뷰>김정관(에너지자원실장) : "대형건물은 산업생산시설이 아니기때문에 생산에 차질을 주지 않으면서 에너지 절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공공기관에 이어 대형건물들이 난방온도를 1도 내리면 연간 22만 석유환산톤의 에너지를 줄일 수 있습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한 달간 돌릴 수 있는 정돕니다.
수도권 전철도 전력 수요를 분산시키기 위해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운행간격이 최대 3분까지 연장됩니다.
그러나 추위 속 시민들의 불편도 우려됩니다.
<인터뷰>장혜란(일산 장항동) : "1분도 추운데, 지금보다 열차가 더 늦게 오면 기다리는 입장에서는 춥고 짜증나고 그렇죠."
정부는 이와 함께 에너지 다소비 가정에 빨간색 전기고지서를 배달하는 이른바 레드카드 제도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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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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