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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 속 최전방부대 장병들의 겨울나기
입력 2011.01.19 (07:14) 수정 2011.01.19 (08:46)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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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일 계속되는 혹한 속에서도 최전방의 우리 장병들은 묵묵히 국토방위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살을 에는 듯한 추위를 견뎌내는 최전선 초소의 겨울 나기 현장을 김기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체감온도가 영하 30도를 오르내리는 최전방 고지.

몰아치는 칼바람에 맞서며 경계에 들어간 초병은 뼛속까지 스며드는 한기에 연신 하얀 입김을 뿜어냅니다.

한 시간도 채 안돼 코와 입을 가린 마스크에는 서리가 내리고 수통은 입구부터 얼어버렸습니다.

<녹취> 김영훈(일병) : "너무 추우니까. 바람도 많이 불고, 그래서 입구 쪽부터 이렇게 꽝꽝 얼면서..."

추위에 견디기 위해 근무를 앞둔 장병들은 보통 옷을 대여섯 겹씩 껴입습니다.

장갑과 귀마개는 물론 주머니 난로도 필수품.

최근에는 일부 초소에 전기 발판이 설치돼 시린 발을 다소 나마 따뜻이 녹일 수 있게 됐습니다.

부식과 유류 배송 등 경계 근무가 아닌 일은 이동 장비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대기 초소에서 주먹밥을 나눠먹고, 막사로 돌아오면 떡볶이와 붕어빵을 즐기는 여유도 가져봅니다.

모두가 혹독한 추위를 이기는데 힘이 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김상근(이병) : "제가 근무하는 GOP는 대한민국의 최전방으로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날이 밝아도 대지는 여전히 차갑지만, 장병들은 묵묵히 철책을 점검하며 또 다른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 혹한 속 최전방부대 장병들의 겨울나기
    • 입력 2011-01-19 07:14:24
    • 수정2011-01-19 08:46:1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연일 계속되는 혹한 속에서도 최전방의 우리 장병들은 묵묵히 국토방위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살을 에는 듯한 추위를 견뎌내는 최전선 초소의 겨울 나기 현장을 김기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체감온도가 영하 30도를 오르내리는 최전방 고지.

몰아치는 칼바람에 맞서며 경계에 들어간 초병은 뼛속까지 스며드는 한기에 연신 하얀 입김을 뿜어냅니다.

한 시간도 채 안돼 코와 입을 가린 마스크에는 서리가 내리고 수통은 입구부터 얼어버렸습니다.

<녹취> 김영훈(일병) : "너무 추우니까. 바람도 많이 불고, 그래서 입구 쪽부터 이렇게 꽝꽝 얼면서..."

추위에 견디기 위해 근무를 앞둔 장병들은 보통 옷을 대여섯 겹씩 껴입습니다.

장갑과 귀마개는 물론 주머니 난로도 필수품.

최근에는 일부 초소에 전기 발판이 설치돼 시린 발을 다소 나마 따뜻이 녹일 수 있게 됐습니다.

부식과 유류 배송 등 경계 근무가 아닌 일은 이동 장비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대기 초소에서 주먹밥을 나눠먹고, 막사로 돌아오면 떡볶이와 붕어빵을 즐기는 여유도 가져봅니다.

모두가 혹독한 추위를 이기는데 힘이 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김상근(이병) : "제가 근무하는 GOP는 대한민국의 최전방으로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날이 밝아도 대지는 여전히 차갑지만, 장병들은 묵묵히 철책을 점검하며 또 다른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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