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전투력 “작전 선봉에 섰다”

입력 2011.01.23 (22:00) 수정 2011.01.2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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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녹취> 박태윤(중령/해군특수전여단 대대장) : "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적대 세력은 즉각 응징할 것입니다."

"불가능은 없다"

이번 작전을 완벽하게 성공한 해군특수전 여단 즉 UDT 대원들의 모토입니다.

무장한 해적들이 인질들을 억류하는 상황에서 희생자 없이 구출작전을 완수하기란 쉽지 않았지만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려는 UDT대원들에게 불가능은 없었습니다.

이번 아덴만 여명 작전에서 보여주었던 UDT 대원들의 불굴의 전투력을 먼저 김덕원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최영함으로부터의 엄호 사격이 끝나자마자 UDT 대원들의 승선 작전이 시작됩니다.

AK 소총 등으로 무장한 해적들이 어디에선가 공격해 올 수도 있는 상황.

그러나 인질들을 안전하게 구출하라는 명령을 부여받은 UDT 대원들에게 해적들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갑판과 조타실 수색 과정에서 해적들의 격렬한 저항이 있었지만 불굴의 UDT 대원 앞에서 해적들은 모두 무릎을 꿇어야 했습니다.

무엇보다 해적 8명을 사살하고 5명을 생포하면서도 우리 UDT대원은 한 명도 피해를 입지 않은 것은 불가능은 없다는 UDT 대원들의 용의주도함과 불굴의 정신력 덕분이었습니다.

특히 지난 18일 1차 구출작전 당시 해적들의 공격을 받아 다친 안병주 소령과 김원인 상사, 강준 하사는 가장 위험하다는 작전 선봉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임무가 주어지면 목숨을 건다는 UDT 대원의 희생정신을 그대로 보여준 것입니다.

<녹취> 안병주 (소령/해군특수전여단) : " 국제해양안보작전 참여를 통한 국위 선양에 앞장서겠습니다."

UDT 대원들의 불굴의 정신력과 희생정신 그리고 용맹함이 망망대해에서 생사를 넘나들었던 선원 21명의 안전을 지켜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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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굴의 전투력 “작전 선봉에 섰다”
    • 입력 2011-01-23 22:00:36
    • 수정2011-01-23 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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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녹취> 박태윤(중령/해군특수전여단 대대장) : "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적대 세력은 즉각 응징할 것입니다." "불가능은 없다" 이번 작전을 완벽하게 성공한 해군특수전 여단 즉 UDT 대원들의 모토입니다. 무장한 해적들이 인질들을 억류하는 상황에서 희생자 없이 구출작전을 완수하기란 쉽지 않았지만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려는 UDT대원들에게 불가능은 없었습니다. 이번 아덴만 여명 작전에서 보여주었던 UDT 대원들의 불굴의 전투력을 먼저 김덕원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최영함으로부터의 엄호 사격이 끝나자마자 UDT 대원들의 승선 작전이 시작됩니다. AK 소총 등으로 무장한 해적들이 어디에선가 공격해 올 수도 있는 상황. 그러나 인질들을 안전하게 구출하라는 명령을 부여받은 UDT 대원들에게 해적들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갑판과 조타실 수색 과정에서 해적들의 격렬한 저항이 있었지만 불굴의 UDT 대원 앞에서 해적들은 모두 무릎을 꿇어야 했습니다. 무엇보다 해적 8명을 사살하고 5명을 생포하면서도 우리 UDT대원은 한 명도 피해를 입지 않은 것은 불가능은 없다는 UDT 대원들의 용의주도함과 불굴의 정신력 덕분이었습니다. 특히 지난 18일 1차 구출작전 당시 해적들의 공격을 받아 다친 안병주 소령과 김원인 상사, 강준 하사는 가장 위험하다는 작전 선봉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임무가 주어지면 목숨을 건다는 UDT 대원의 희생정신을 그대로 보여준 것입니다. <녹취> 안병주 (소령/해군특수전여단) : " 국제해양안보작전 참여를 통한 국위 선양에 앞장서겠습니다." UDT 대원들의 불굴의 정신력과 희생정신 그리고 용맹함이 망망대해에서 생사를 넘나들었던 선원 21명의 안전을 지켜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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