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동남아 여행객 크게 증가

입력 2011.01.31 (13:17) 수정 2011.01.3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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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설 연휴에는 유럽과 미주 보다는 동남아로 떠나는 여행객이 크게 늘 전망입니다.

유례없는 겨울 추위와 폭설때문에 따뜻한 동남아를 여행지로 많이 선택한 때문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윤 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일부터 설 연휴기간에 우리나라 항공사를 이용하는 출국 여행객은 지난해 설 연휴에 비해 9.2% 증가한 22만 명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노선별로는 동남아 노선이 18.6%로 가장 많이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남태평양 섬 등 대양주 노선은 12%, 중국과 일본 등 동북아 노선 이용객은 11%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한파와 폭설이 계속되고 있는 유럽과 미주 노선 이용객은 각각 20%와 4%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설 연휴 때 동남아나 대양주로 떠나는 여행객의 상당수는 한파를 피하려는 사람들로 분석된다며, 계절과 날씨가 영향을 미치는 선진국형 항공여행 추세가 조성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설 연휴 기간 우리나라와 외국 항공사를 이용하는 전체 출국 여행객은 최대 34만 명에 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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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 기간 동남아 여행객 크게 증가
    • 입력 2011-01-31 13:17:29
    • 수정2011-01-31 17:04:55
    뉴스 12
<앵커 멘트> 이번 설 연휴에는 유럽과 미주 보다는 동남아로 떠나는 여행객이 크게 늘 전망입니다. 유례없는 겨울 추위와 폭설때문에 따뜻한 동남아를 여행지로 많이 선택한 때문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윤 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일부터 설 연휴기간에 우리나라 항공사를 이용하는 출국 여행객은 지난해 설 연휴에 비해 9.2% 증가한 22만 명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노선별로는 동남아 노선이 18.6%로 가장 많이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남태평양 섬 등 대양주 노선은 12%, 중국과 일본 등 동북아 노선 이용객은 11%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한파와 폭설이 계속되고 있는 유럽과 미주 노선 이용객은 각각 20%와 4%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설 연휴 때 동남아나 대양주로 떠나는 여행객의 상당수는 한파를 피하려는 사람들로 분석된다며, 계절과 날씨가 영향을 미치는 선진국형 항공여행 추세가 조성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설 연휴 기간 우리나라와 외국 항공사를 이용하는 전체 출국 여행객은 최대 34만 명에 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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