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 후유증…다시 일상으로 복귀

입력 2011.02.0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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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길고 달콤했던 연휴도 끝! 일상으로 돌아온 월요일이었습니다.

시민들 표정, 고순정 기자가 담았습니다.

<리포트>

모처럼 다시 탄 출근길 지하철.

의자에 등만 닿아도 눈이 절로 감기고, 얼굴엔 피곤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일상으로 돌아온 첫날.

무거운 발걸음을 떼며 직장으로 향합니다.

<인터뷰> 김아연(인천광역시) : "싫죠. 늦잠도 자고 싶고, 그래도 쉬다가 오랜만에 나오니까 설레기도 하고…"

기지개를 켜고, 자세를 바꿔봐도 사무실 책상은 영 불편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조성희(서울시 문래동) : "특히 월요일이기도 하고 연휴 끝이니까..방학 끝내고 학교에 나온 초등학생 같은 느낌이죠."

열흘 가까이 멈춰있던 공장 기계들도 다시 돌아갑니다.

하얀 입김을 내뿜으며 철판을 자르고 다듬으면서 다시 한번 일하는 기쁨을 느껴봅니다.

<인터뷰> 백병수(서울시 오류동) : "일 못하는 사람도 많은데 저는 일 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쁘고 올 한해도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풍성한 설 음식 앞에서 잠시 미뤄뒀던 몸짱 프로젝트도 다시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윤하중(서울시 양평동) : "건강도 회복시키고 살도 빼고 그렇게해서 좀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길었던 연휴를 뒤로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시민들은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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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 연휴 후유증…다시 일상으로 복귀
    • 입력 2011-02-07 22:01:13
    뉴스 9
<앵커 멘트> 길고 달콤했던 연휴도 끝! 일상으로 돌아온 월요일이었습니다. 시민들 표정, 고순정 기자가 담았습니다. <리포트> 모처럼 다시 탄 출근길 지하철. 의자에 등만 닿아도 눈이 절로 감기고, 얼굴엔 피곤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일상으로 돌아온 첫날. 무거운 발걸음을 떼며 직장으로 향합니다. <인터뷰> 김아연(인천광역시) : "싫죠. 늦잠도 자고 싶고, 그래도 쉬다가 오랜만에 나오니까 설레기도 하고…" 기지개를 켜고, 자세를 바꿔봐도 사무실 책상은 영 불편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조성희(서울시 문래동) : "특히 월요일이기도 하고 연휴 끝이니까..방학 끝내고 학교에 나온 초등학생 같은 느낌이죠." 열흘 가까이 멈춰있던 공장 기계들도 다시 돌아갑니다. 하얀 입김을 내뿜으며 철판을 자르고 다듬으면서 다시 한번 일하는 기쁨을 느껴봅니다. <인터뷰> 백병수(서울시 오류동) : "일 못하는 사람도 많은데 저는 일 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쁘고 올 한해도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풍성한 설 음식 앞에서 잠시 미뤄뒀던 몸짱 프로젝트도 다시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윤하중(서울시 양평동) : "건강도 회복시키고 살도 빼고 그렇게해서 좀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길었던 연휴를 뒤로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시민들은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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