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물 터진 해외여행…‘호화 쇼핑’ 기승
입력 2011.02.11 (07:20)
수정 2011.02.1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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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설 연휴 동안 해외 여행자 숫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는데요.
이번 경우에는 특히 핸드백 등 고가의 명품 브랜드를 몰려 숨겨 들어온 사람이 많았다고 합니다.
김진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천 공항이 개항한 이래 입국자가 가장 많았던 지난 설 연휴.
공항 면세점도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녹취> 면세점 직원: "원래 3천 건, 2천건 이렇게 있었거든요. 설날 때는 만 오천 건. 대기 인수 넘고 막 그랬어요."
핸드백 등 고가품을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들여오다 적발된 건수는 3천 3백여 건.
핸드백이 1070건으로 가장 많았고 술 그리고 시계 순이었습니다.
<인터뷰>문경환 (관세행정관):: "외국에서 구해온 물품을 다른 사람한테 부탁해서 들고 오게 하는 방법. 그러면서 세관에 걸리면 한국에서 이전에 이미 구매해서 가져나갔다 들어오는 거다 말씀을..."
시가 천 만원이 넘는 고급 시계를 찬 남성. 하지만 신고를 하지 않고 나가려다 덜미를 잡힙니다.
시계를 압수당한 건 물론이고, 117만 원의 벌금도 물게 됐습니다.
자신이 구입한 이른바 명품 핸드백을 일행에게 맡기고 들어오던 이 여성도 검색대를 통과하지 못합니다.
<인터뷰>서대석 과장: "저희가 동행자까지 추적을 해서 검사를 철저히 하고 있으니까 그런 일이 없도록 당부를 드립니다."
이번 설 연휴 해외여행자 수는 지난 설에 비해 10% 늘었지만 고가품 밀반입 적발 건수는 무려 72%나 늘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지난 설 연휴 동안 해외 여행자 숫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는데요.
이번 경우에는 특히 핸드백 등 고가의 명품 브랜드를 몰려 숨겨 들어온 사람이 많았다고 합니다.
김진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천 공항이 개항한 이래 입국자가 가장 많았던 지난 설 연휴.
공항 면세점도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녹취> 면세점 직원: "원래 3천 건, 2천건 이렇게 있었거든요. 설날 때는 만 오천 건. 대기 인수 넘고 막 그랬어요."
핸드백 등 고가품을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들여오다 적발된 건수는 3천 3백여 건.
핸드백이 1070건으로 가장 많았고 술 그리고 시계 순이었습니다.
<인터뷰>문경환 (관세행정관):: "외국에서 구해온 물품을 다른 사람한테 부탁해서 들고 오게 하는 방법. 그러면서 세관에 걸리면 한국에서 이전에 이미 구매해서 가져나갔다 들어오는 거다 말씀을..."
시가 천 만원이 넘는 고급 시계를 찬 남성. 하지만 신고를 하지 않고 나가려다 덜미를 잡힙니다.
시계를 압수당한 건 물론이고, 117만 원의 벌금도 물게 됐습니다.
자신이 구입한 이른바 명품 핸드백을 일행에게 맡기고 들어오던 이 여성도 검색대를 통과하지 못합니다.
<인터뷰>서대석 과장: "저희가 동행자까지 추적을 해서 검사를 철저히 하고 있으니까 그런 일이 없도록 당부를 드립니다."
이번 설 연휴 해외여행자 수는 지난 설에 비해 10% 늘었지만 고가품 밀반입 적발 건수는 무려 72%나 늘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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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2-11 07:20:33
- 수정2011-02-11 16:11:14
<앵커 멘트>
지난 설 연휴 동안 해외 여행자 숫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는데요.
이번 경우에는 특히 핸드백 등 고가의 명품 브랜드를 몰려 숨겨 들어온 사람이 많았다고 합니다.
김진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천 공항이 개항한 이래 입국자가 가장 많았던 지난 설 연휴.
공항 면세점도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녹취> 면세점 직원: "원래 3천 건, 2천건 이렇게 있었거든요. 설날 때는 만 오천 건. 대기 인수 넘고 막 그랬어요."
핸드백 등 고가품을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들여오다 적발된 건수는 3천 3백여 건.
핸드백이 1070건으로 가장 많았고 술 그리고 시계 순이었습니다.
<인터뷰>문경환 (관세행정관):: "외국에서 구해온 물품을 다른 사람한테 부탁해서 들고 오게 하는 방법. 그러면서 세관에 걸리면 한국에서 이전에 이미 구매해서 가져나갔다 들어오는 거다 말씀을..."
시가 천 만원이 넘는 고급 시계를 찬 남성. 하지만 신고를 하지 않고 나가려다 덜미를 잡힙니다.
시계를 압수당한 건 물론이고, 117만 원의 벌금도 물게 됐습니다.
자신이 구입한 이른바 명품 핸드백을 일행에게 맡기고 들어오던 이 여성도 검색대를 통과하지 못합니다.
<인터뷰>서대석 과장: "저희가 동행자까지 추적을 해서 검사를 철저히 하고 있으니까 그런 일이 없도록 당부를 드립니다."
이번 설 연휴 해외여행자 수는 지난 설에 비해 10% 늘었지만 고가품 밀반입 적발 건수는 무려 72%나 늘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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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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