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한산, 한 적한 산길을 따라 오르면 남한산성에 닿습니다.
<인터뷰> 정윤희(경기도 성남시):"날씨가 춥지만 서울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고요. 정말 기분 좋습니다."
<인터뷰> 김현정(인천시 부평구):"공기가 너무 맑아서 좋고요 또 눈이 하얗게 쌓여있으니까 마음이 깨끗해지는 거같아요."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장도 마련돼 있습니다.
<인터뷰> 강환구 (원장/남한산성 소주문화원):"우리 막걸리가 붐이 일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 전통주에 대해서 보실 수도 있고 직접 술 빚기 체험도 할 수 있고 남한산성에서 내려오는 전통음식도 맛볼 수 있는 그런 복합적인 문화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큰 독에 담겨있는 건 바로 전통방식으로 빚은 우리 전통 술! 조롱박으로 떠서 깊은 맛을 시음해 보는 것도 재미 중 하나인데요. 따로 예약을 하면 전통 주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부모와 함께 온 아이들도 제법 많았습니다.
먼저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을 식힌 후 누룩을 섞어주는데요, 단순하지만 처음 해보는 일에 아이들은 신이 납니다.
<인터뷰> 이보영(서울 강서구):"쌀과 이런 게 만나서 술이 된다는 걸 아이들이 알고는 있지만 이렇게 아이들이 직접해보니까 아이들이 더 신나하고 재미있어 하는 거 같아요."
잘 버무린 밥과 누룩을 조청을 푼물에 담그면 완성! 골고루 섞은 후 집으로 가져가 열흘 정도 발효하면 전통 탁주의 맛을 볼 수가 있습니다.
또 효종갱이란 전통음식도 즐길 수 있는데요.
전복, 해삼, 새우, 낚지 등 바다에서 나는 재료와 소고기, 표고버섯을 넣고 하루 종일 끊여 제 맛을 냅니다.
재료가 귀한 만큼 서민이 아닌 조선시대 양반들이 즐겨먹던 해장국입니다.
<인터뷰>이미화(남한산성소주문화원 홍보):"효종갱은 우리나라 최초 배달음식이며 예전에 새벽종이 울릴 때 서울에서 먹었던 국이란 뜻으로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남한산성 트래킹 후 언 몸을 풀어주는데도 일품입니다.
<인터뷰> 박찬형(서울 강서구):"(특이하게 맛있네요. 이게 해물도 들어가고 고기도 들어가고 여러 가지가 들어가서 그런지 맛이 개운하고 술 먹고 해장하기가 딱 좋네요."
아름다운 설경이 있고, 우리 역사와 전통 문화가 숨 쉬는 남한산성. 올 겨울, 남한산성에 올라보는 건 어떨까요?
<인터뷰> 정윤희(경기도 성남시):"날씨가 춥지만 서울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고요. 정말 기분 좋습니다."
<인터뷰> 김현정(인천시 부평구):"공기가 너무 맑아서 좋고요 또 눈이 하얗게 쌓여있으니까 마음이 깨끗해지는 거같아요."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장도 마련돼 있습니다.
<인터뷰> 강환구 (원장/남한산성 소주문화원):"우리 막걸리가 붐이 일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 전통주에 대해서 보실 수도 있고 직접 술 빚기 체험도 할 수 있고 남한산성에서 내려오는 전통음식도 맛볼 수 있는 그런 복합적인 문화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큰 독에 담겨있는 건 바로 전통방식으로 빚은 우리 전통 술! 조롱박으로 떠서 깊은 맛을 시음해 보는 것도 재미 중 하나인데요. 따로 예약을 하면 전통 주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부모와 함께 온 아이들도 제법 많았습니다.
먼저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을 식힌 후 누룩을 섞어주는데요, 단순하지만 처음 해보는 일에 아이들은 신이 납니다.
<인터뷰> 이보영(서울 강서구):"쌀과 이런 게 만나서 술이 된다는 걸 아이들이 알고는 있지만 이렇게 아이들이 직접해보니까 아이들이 더 신나하고 재미있어 하는 거 같아요."
잘 버무린 밥과 누룩을 조청을 푼물에 담그면 완성! 골고루 섞은 후 집으로 가져가 열흘 정도 발효하면 전통 탁주의 맛을 볼 수가 있습니다.
또 효종갱이란 전통음식도 즐길 수 있는데요.
전복, 해삼, 새우, 낚지 등 바다에서 나는 재료와 소고기, 표고버섯을 넣고 하루 종일 끊여 제 맛을 냅니다.
재료가 귀한 만큼 서민이 아닌 조선시대 양반들이 즐겨먹던 해장국입니다.
<인터뷰>이미화(남한산성소주문화원 홍보):"효종갱은 우리나라 최초 배달음식이며 예전에 새벽종이 울릴 때 서울에서 먹었던 국이란 뜻으로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남한산성 트래킹 후 언 몸을 풀어주는데도 일품입니다.
<인터뷰> 박찬형(서울 강서구):"(특이하게 맛있네요. 이게 해물도 들어가고 고기도 들어가고 여러 가지가 들어가서 그런지 맛이 개운하고 술 먹고 해장하기가 딱 좋네요."
아름다운 설경이 있고, 우리 역사와 전통 문화가 숨 쉬는 남한산성. 올 겨울, 남한산성에 올라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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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레저] 남한산성서 설경·전통 체험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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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2-11 23:38:48
경기도 남한산, 한 적한 산길을 따라 오르면 남한산성에 닿습니다.
<인터뷰> 정윤희(경기도 성남시):"날씨가 춥지만 서울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고요. 정말 기분 좋습니다."
<인터뷰> 김현정(인천시 부평구):"공기가 너무 맑아서 좋고요 또 눈이 하얗게 쌓여있으니까 마음이 깨끗해지는 거같아요."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장도 마련돼 있습니다.
<인터뷰> 강환구 (원장/남한산성 소주문화원):"우리 막걸리가 붐이 일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 전통주에 대해서 보실 수도 있고 직접 술 빚기 체험도 할 수 있고 남한산성에서 내려오는 전통음식도 맛볼 수 있는 그런 복합적인 문화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큰 독에 담겨있는 건 바로 전통방식으로 빚은 우리 전통 술! 조롱박으로 떠서 깊은 맛을 시음해 보는 것도 재미 중 하나인데요. 따로 예약을 하면 전통 주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부모와 함께 온 아이들도 제법 많았습니다.
먼저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을 식힌 후 누룩을 섞어주는데요, 단순하지만 처음 해보는 일에 아이들은 신이 납니다.
<인터뷰> 이보영(서울 강서구):"쌀과 이런 게 만나서 술이 된다는 걸 아이들이 알고는 있지만 이렇게 아이들이 직접해보니까 아이들이 더 신나하고 재미있어 하는 거 같아요."
잘 버무린 밥과 누룩을 조청을 푼물에 담그면 완성! 골고루 섞은 후 집으로 가져가 열흘 정도 발효하면 전통 탁주의 맛을 볼 수가 있습니다.
또 효종갱이란 전통음식도 즐길 수 있는데요.
전복, 해삼, 새우, 낚지 등 바다에서 나는 재료와 소고기, 표고버섯을 넣고 하루 종일 끊여 제 맛을 냅니다.
재료가 귀한 만큼 서민이 아닌 조선시대 양반들이 즐겨먹던 해장국입니다.
<인터뷰>이미화(남한산성소주문화원 홍보):"효종갱은 우리나라 최초 배달음식이며 예전에 새벽종이 울릴 때 서울에서 먹었던 국이란 뜻으로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남한산성 트래킹 후 언 몸을 풀어주는데도 일품입니다.
<인터뷰> 박찬형(서울 강서구):"(특이하게 맛있네요. 이게 해물도 들어가고 고기도 들어가고 여러 가지가 들어가서 그런지 맛이 개운하고 술 먹고 해장하기가 딱 좋네요."
아름다운 설경이 있고, 우리 역사와 전통 문화가 숨 쉬는 남한산성. 올 겨울, 남한산성에 올라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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