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밥하랴 빨래하랴 주부들의 하루는 참으로 손이 열개라도 모자랄 때가 많죠?
네, 그런데 그 와중에도 노래와 연주를 배워 주변과의 소통을 꿈꾸는 ‘아줌마 밴드’가 있어 화제인데요.
백미선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좁은 지하 음악 연습실에 노랫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보컬도, 베이스도, 드럼도 모두 평범한 아줌마로 꾸려진 이 밴드의 이름은 '밥하고 나왔어요'
일상 탈출을 꿈꾸는 아마추어 아줌마 밴드입니다.
밴드의 맏언니인 기타리스트 정현숙씨는 위암 수술 뒤 투병생활을 하던 중 기타 연주를 시작했습니다.
<인터뷰>정현숙('줌마밴드' 기타리스트): "수술을 받고 나서 그 후가 더 많이 힘들었어요. 음식 먹는 고통도 너무 심했고,
밴드 활동을 하면서 건강이 회복돼 최근에는 복지관에서 피아노를 가르치는 봉사활동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내가 뭔가를 열심히 할 수가 있잖아요. 그게 치료에 도움이 됐던 거 같아요."
보컬 이경선 씨는 밴드 활동과 함께 신문배달을 시작했습니다.
아이 셋을 키우느라 빠듯한 살림이지만 잊었던 가수의 꿈을 키우기 위해 밴드 활동비만큼은 직접 해결하고 싶다는 생각에섭니다.
<인터뷰>이경선('줌마밴드' 보컬리스트): "그냥 살아 있다는 느낌 노래하고 있으면 악기 소리 듣고 노래하면 내가 나 같다는 생각 그런 느낌."
아줌마들에겐 또 다른 꿈이 있습니다.
외로운 노인과 아이들을 위해 신나고도 따뜻한 음악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펼치는 겁니다.
자신에게, 또 다른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고 싶은 아줌마 밴드. 꿈을 향한 도전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밥하랴 빨래하랴 주부들의 하루는 참으로 손이 열개라도 모자랄 때가 많죠?
네, 그런데 그 와중에도 노래와 연주를 배워 주변과의 소통을 꿈꾸는 ‘아줌마 밴드’가 있어 화제인데요.
백미선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좁은 지하 음악 연습실에 노랫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보컬도, 베이스도, 드럼도 모두 평범한 아줌마로 꾸려진 이 밴드의 이름은 '밥하고 나왔어요'
일상 탈출을 꿈꾸는 아마추어 아줌마 밴드입니다.
밴드의 맏언니인 기타리스트 정현숙씨는 위암 수술 뒤 투병생활을 하던 중 기타 연주를 시작했습니다.
<인터뷰>정현숙('줌마밴드' 기타리스트): "수술을 받고 나서 그 후가 더 많이 힘들었어요. 음식 먹는 고통도 너무 심했고,
밴드 활동을 하면서 건강이 회복돼 최근에는 복지관에서 피아노를 가르치는 봉사활동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내가 뭔가를 열심히 할 수가 있잖아요. 그게 치료에 도움이 됐던 거 같아요."
보컬 이경선 씨는 밴드 활동과 함께 신문배달을 시작했습니다.
아이 셋을 키우느라 빠듯한 살림이지만 잊었던 가수의 꿈을 키우기 위해 밴드 활동비만큼은 직접 해결하고 싶다는 생각에섭니다.
<인터뷰>이경선('줌마밴드' 보컬리스트): "그냥 살아 있다는 느낌 노래하고 있으면 악기 소리 듣고 노래하면 내가 나 같다는 생각 그런 느낌."
아줌마들에겐 또 다른 꿈이 있습니다.
외로운 노인과 아이들을 위해 신나고도 따뜻한 음악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펼치는 겁니다.
자신에게, 또 다른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고 싶은 아줌마 밴드. 꿈을 향한 도전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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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과 세상] 일상탈출 아줌마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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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2-12 22:06:41
<앵커 멘트>
밥하랴 빨래하랴 주부들의 하루는 참으로 손이 열개라도 모자랄 때가 많죠?
네, 그런데 그 와중에도 노래와 연주를 배워 주변과의 소통을 꿈꾸는 ‘아줌마 밴드’가 있어 화제인데요.
백미선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좁은 지하 음악 연습실에 노랫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보컬도, 베이스도, 드럼도 모두 평범한 아줌마로 꾸려진 이 밴드의 이름은 '밥하고 나왔어요'
일상 탈출을 꿈꾸는 아마추어 아줌마 밴드입니다.
밴드의 맏언니인 기타리스트 정현숙씨는 위암 수술 뒤 투병생활을 하던 중 기타 연주를 시작했습니다.
<인터뷰>정현숙('줌마밴드' 기타리스트): "수술을 받고 나서 그 후가 더 많이 힘들었어요. 음식 먹는 고통도 너무 심했고,
밴드 활동을 하면서 건강이 회복돼 최근에는 복지관에서 피아노를 가르치는 봉사활동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내가 뭔가를 열심히 할 수가 있잖아요. 그게 치료에 도움이 됐던 거 같아요."
보컬 이경선 씨는 밴드 활동과 함께 신문배달을 시작했습니다.
아이 셋을 키우느라 빠듯한 살림이지만 잊었던 가수의 꿈을 키우기 위해 밴드 활동비만큼은 직접 해결하고 싶다는 생각에섭니다.
<인터뷰>이경선('줌마밴드' 보컬리스트): "그냥 살아 있다는 느낌 노래하고 있으면 악기 소리 듣고 노래하면 내가 나 같다는 생각 그런 느낌."
아줌마들에겐 또 다른 꿈이 있습니다.
외로운 노인과 아이들을 위해 신나고도 따뜻한 음악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펼치는 겁니다.
자신에게, 또 다른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고 싶은 아줌마 밴드. 꿈을 향한 도전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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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선 기자 b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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