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임시국회 정상화’ 합의…18일 본회의

입력 2011.02.1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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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가 마침내 국회 정상화에 합의했습니다.

공전 두 달 만의 일입니다.

최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 대표가 한 자리에서 임시국회 정상화 합의를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이군현(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 : "여야 잘 합의가 돼서 2월 임시국회, 3월 임시국회여는 문제까지 잘 합의가 됐습니다."

여야는 오는 18일 본회의를 열어 계류 중인 38개 민생 법안부터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또 구제역과 전세값 같은 민생 현안을 다룰 특별위원회 등 5개 특위 구성에도 합의했습니다.

지난해 여당이 단독 처리한 6개 법안을 수정 상정하고 한 EU FTA 비준 동의안도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해마다 반복되는 직권상정과 국회 폭력을 막기 위해서도 여야가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박기춘(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폭력이라던지 직권상정을 통한 여야의 몸싸움을 근본적으로 없애고자 하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8일 한나라당이 예산안과 쟁점 법안을 단독 처리한 뒤 공전하던 국회는 두 달 여 만에 정상 가동되게 됐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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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임시국회 정상화’ 합의…18일 본회의
    • 입력 2011-02-15 22:30:21
    뉴스 9
<앵커 멘트> 여야가 마침내 국회 정상화에 합의했습니다. 공전 두 달 만의 일입니다. 최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 대표가 한 자리에서 임시국회 정상화 합의를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이군현(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 : "여야 잘 합의가 돼서 2월 임시국회, 3월 임시국회여는 문제까지 잘 합의가 됐습니다." 여야는 오는 18일 본회의를 열어 계류 중인 38개 민생 법안부터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또 구제역과 전세값 같은 민생 현안을 다룰 특별위원회 등 5개 특위 구성에도 합의했습니다. 지난해 여당이 단독 처리한 6개 법안을 수정 상정하고 한 EU FTA 비준 동의안도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해마다 반복되는 직권상정과 국회 폭력을 막기 위해서도 여야가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박기춘(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폭력이라던지 직권상정을 통한 여야의 몸싸움을 근본적으로 없애고자 하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8일 한나라당이 예산안과 쟁점 법안을 단독 처리한 뒤 공전하던 국회는 두 달 여 만에 정상 가동되게 됐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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